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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코리아 장규화 대표

빗물과 태양광 이용하여 전력과 식수를 동시에 해결

㈜티앤씨코리아 장규화 대표




빗물과 태양광 이용하여 전력과 식수를 동시에 해결



전 세계 식수난에 새로운 희망의 싹 틔워




“우리가 도달하려는 산을 오르는 것은 지금부터다.”

보편화된 기술이 경쟁력을 지니게 하는 힘은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다. 남들이 보지 못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세상에 이로움을 더하는 아이디어 융합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주)티앤씨코리아 장규화 대표는 중소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장규화 대표는 지난 4월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자체 전력생산과 빗물을 이용한 식수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빗물 식수저장 탱크 및 태양광발전 전력저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태양빛과 빗물의 자연 환경을 적용

(주)티앤씨코리아가 개발한 대형 빗물 식수 저장 전력생산시스템은 “태양빛과 빗물의 자연 환경을 적용하여 식수 및 전력 저장 에너지화하는 융합시스템”으로 이동식 독립형 빗물식수화시스템(Rain Solar-Puri)이다. 총 길이 12m에 달하는 27톤 급/ 6.6kW 의 대형 태양광 발전 기반 빗물 식수 저장 물탱크다. 1인당 연간 비상 식수량이 0.73톤(1일 2리터) 인 점을 고려해 볼 때 100톤 기준으로 보면 137명의 인원(4인가족 기준 약 35가구)의 연간 식수와 전력 보급을 해결할 수 있다. (주)티앤씨코리아는 100톤급과 27톤급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2013년 독일 리쿠텍(Rikutec)사로부터 도입한 플라스틱 물탱크 제조기술을 기본으로 물 탱크 위에 태양광패널을 양 날개 형으로 장착하여 빗물 집수 및 정수장치를 자체 가동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탱크 자체만으로는 부가가치가 높지 않다보니 어떤 기능을 첨가해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탱크 제품이 지닌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장규화 대표는 빗물의 기능에 착안했다. 빗물 자체는 큰 부가가치가 없지만 틈새시장에 콘셉트를 맞추기로 한 것이다. “빗물을 식수로 접근하면 세계시장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의 사업구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빗물을 식수로 정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기를 위해 태양광발전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친환경 물탱크 제조를 시작하면서 동물의 배설물과 각종 쓰레기 등에 오염된 하천수를 마셔야만 생존이 가능한 오지의 사람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지마을에 배터리 충전 등 최소한의 전기를 접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가난을 벗어나고 경제활동도 할 수 있어 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장규화 대표는 대형 빗물 식수 저장 전력생산시스템이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가난한 오지 마을의 식수난을 해소하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해지면 장규화 대표의 소망처럼 앞으로 전기와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태평양 섬 지역이나 국내 남서해안 도서지역 및 강원도, 제주도 등지의 전기와 식수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력•식수공급원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역업에서 제조업으로 새로운 도전

장규화 대표이사는 1992년 (주)티앤씨코리아를 창업, 선진국 유럽의 산업설비를 한국으로 수입 소개하는 기술무역업사업으로 주로 자동차 산업 생산설비, 금속 특수강 생산기술 및 설비, 태양전지용금속실리콘 생산설비, 반도체 제조공정용 초고순도 화학약품을 운송하는 특수용기를 수입하여 공급해 왔다. (주)티앤씨코리아는 22년 동안 거래를 유지해온 플라스틱 블로우 몰딩(Blow moulding)성형 전문 업체인 독일 Rikutec GmbH & Co. KG사로부터 지하매립용 대형 플라스틱 HDPE 물탱크 제조 특허기술을 도입하여,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상남도 함안군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친환경적인 물탱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Rikutec에서 만든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재질의 물탱크는 조립식 열압출 용접 방식으로 CO2 및 휘발성 유기용제 배출이 제로이다. 친환경적 안전 생산 공법으로 대용량 물탱크 제작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주)티앤씨코리아는 빗물탱크 제조공법, 빗물 태양광 정수장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빗물 태양광 정수장치에 대한 국제 특허 출원 중이다.

“무역업을 하다 보니 저희만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서 유통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외환위기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장규화 대표는 기업을 건실하게 성장시켜 왔다.

“ 제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아이템 자체가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유지되는 거래품목들이었기 때문에 잘 극복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티앤씨코리아는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과 거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장규화 대표는 빗물식수화시스템(Rain Solar-Puri)’외에도 빗물집수 전용장치인 ‘빗물나무’와 고단열 온수축열조도 개발해 사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높이 올라가면 멀리 볼 수 있다!

“직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공유하는 장소로 개인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유쾌한 미소와 친화력 있는 리더십을 지닌 장규화 대표는 직원들을 한 가족처럼 품어준다.

“아침에 출근하면 만나는 직원들과 칭찬을 주고 받습니다.”

기분 좋은 에너지는 일터에 활력을 넘치게 해주는 보석과 같다. 장규화 대표는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 직원들의 화합과 갈등 없는 사내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대의 단점을 보지 말고 감싸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것’을 늘 당부한다.

“무역업에서 제조업으로 전환한 만큼 저희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

장규화 대표는 공장도 새로 짓는 등 사업의 안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의지와 열정으로 집중하고 있다. “실제 우리가 도달하려고 하는 산을 오르는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높이 올라가면 멀리 볼 수 있는 것처럼 비전은 분명히 있습니다.”

장규화 대표는 아직은 중소기업이지만 자신을 믿고 함께 가자며 미래를 약속했다.

또한 장규화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성장해 갈수록 대기업과 연계해서 사회적 봉사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람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잊지 않는 장규화 대표, 그는 오늘도 낙후된 인류의 삶에 행복의 밀알을 심어가는 (주)티앤씨코리아의 따뜻한 희망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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