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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앤씨 서동현 대표이사

(주)현이앤씨는 선지보 터널공법 외에도 양단정착형 앵커, 근접병설 터널공법 등 건설 분야에서 30여 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보 후 굴착역발상 터널공법 최초개발, 인명피해감소·경제성 획득

터널은 침체된 건설업계의 블루오션, 지하터널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많아

 

어느 것이든 발전의 단초는 기존이나 관성을 당연함으로 수용하는 대다수의 시선에 대한 작은 의문에서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류의 발명과 진보의 역사를 보면, 작은 질문에서 시작한 한 개인의 꾸준한 탐구가 문명사에 획기적인 전기나 출중한 발명품을 개발해 낸 경우가 적지 않다. 또 많은 부분이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것이라기보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놀라운 결과를 창출해 내기도 한다. 52회 발명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현이앤씨 서동현 대표이사의 일하는 분야가 건설이라는 점이 신선하다. 규모와 분야가 복잡한 건설에서 그는 작은 질문 하나로 거대한 산업적 전망을 이끌어 냈다.

 

굴착 후 지보에서 지보 후 굴착으로, 역발상의 성과

우리나라처럼 산이 차지하는 면적이 많은 나라에서 터널은 고속화 교통에 필요한 매우 보편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공간을 비워내는 일이기에 무너질 위험성도 높다. 이 위험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한 터널 건설 방법이 지보(支保)’. 암반이나 토사의 붕괴를 막기 위해 터널 굴착면에 숏크리트, 락볼트 등의 지지물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현이앤씨의 서동현 대표가 이 지보 설치의 전후 순서를 바꾼 공법은 역발상이라는 발상이다. “제가 개발한 () 지보 터널공법입니다. 저희 회사의 원천기술로 국내외에서 최초이지요.

이전에는 터널을 뚫을 때 먼저 굴착을 하고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지보를 설치했습니다. 지보가 완성되기 전에는 붕괴 위험이 많았지요. 저희 공법은 이 순서를 거꾸로 하는 역발상 공법입니다. 미리 지보를 해놓은 다음 굴착을 하는 것입니다. 이미 지보를 튼튼히 해놓았기 때문에 굴착을 해도 붕괴 위험이 없는 겁니다. 이전 방법으로 시공할 때의 통계를 보니 8년 동안 60명 가까이 붕괴 피해 사상자가 있었습니다. 선 지보 후 굴착은 이런 인명 피해 감소는 물론 공기를 단축하는 경제적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한 예로, 지하철 공사를 할 경우에 이전에는 양쪽에 흙막이와 지표에 복공을 하고 흙을 파낸 다음 구조물을 완성하고 다시 흙을 덮었다고 한다. 현재는 땅을 파지 않고 대상 지점에 천공 후 네일 삽입 및 그라우팅을 하여 지보를 먼저 시공함으로써 무너지기 쉬운 토사로 된 지반도 쉽게 터널을 뚫을 수 있다. 또한 토피가 큰 산악지반에 대단면 터널을 만들때는 가운데에 조그만 파일럿 터널을 뚫어 지반을 확인한 후 그 내부에서 대단면의 원지반을 선 지보 해놓고 본터널을 뚫는다.

서동현 대표는 이를 마치 내시경 수술에 비유한다. 조그만 구멍을 뚫어 지보를 해놓은 다음 큰 터널을 뚫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선 지보 후 터널 굴착은 초대형 터널이나 지반이 불량한 조건에서 더욱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공법에서는 굴착 중 지하수 유입이나 터널 붕괴를 막기 위해 짧은 굴진장으로 굴착과 지보를 번갈아 하는 번거로움이 수반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시공능률이 낮았다. 선지보 터널공법은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가용 장비의 최대 굴진장으로 반복하여 굴진이 가능하므로 공기와 공사비를 절감한다고 한다.

종래에 쌍굴로 뚫는 터널을 하나의 대단면 터널로 시공할 경우 두 개의 터널을 별도로 굴착하지 않고 한 번의 시공으로 끝낼 수 있으며 공사비용 역시 30~40%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대리터널),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제9공구 노반건설공사(정명터널),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제8공구 노반건설공사(삼율터널), 고속국도 제12호선 88올림픽고속도로 5공구 담양~성산간 확장공사(번암2터널), 소천~도계2국도건설공사(도계터널) 등이 선지보 터널 공법이 적용된 굵직한 공사들이다.

()현이앤씨는 선지보 터널공법 외에도 양단정착형 앵커, 근접병설 터널공법 등 건설 분야에서 30여 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터널은 건설업의 블루오션, 국토면적 늘리는 효과

()현이앤씨의 서동현 대표가 선지보 공법을 개발한 역발상은 언뜻 단순한 전환인 것 같지만 이런 결론에 이르는 공법으로 전향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고민을 들였다. 하나의 과제 완성이 주는 지평은 그 하나에서 끝나지 않고 더 넓은 곳을 향한다. 서동현 대표는 터널에서 향후 대도시 조성의 방법을 발견했다.

일반 사람들은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터널 설계에서 시공까지 특화된 건설공법을 가지고 있는 저희에게는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국민소득이 3만 불 이상이 올라가는 나라에서는 갑자기 터널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예를 들면 도로나 쇼핑센터 같은 대형 몰들이 지하로 들어갑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경에는 지하화된 시설들이 많습니다. 터널은 내진에 가장 유리한 구조입니다. 일본에서 터널이 무너졌다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어요.” 서동현 대표는 터널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국토이용 방법으로도 최상의 건설 분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이 일정 수준으로 고도화되면 주요 고속도로나 서울역 등도 지하화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터널 건설에 관한 입법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아 실질적인 여건 조성이 아쉽다고 한다. 터널의 유효성은 국토면적 확장을 넘어 환경과도 연결된다.

터널 공법은 사회·환경적인 문제에도 해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환경오염에는 민감하지만 정작 자신의 앞마당에 하수처리장 등의 환경정화시설이 들어서면 혐오시설로 반대하는 님비 현상이 적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하수처리장을 터널 내부에 건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고려해 볼 방법입니다. 하수처리 방식은 미생물을 키워서 유기물을 잡아먹도록 하는 방법으로 정화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온도가 일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일정한 온도유지가 어려워요. 이를 지하화 한다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고 냄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관리비용도 감소되지요.”

선지보 터널 공법은 단면이 넓을수록 유리하다고 한다. 폭 넓은 터널 시설로는 아이스하키장으로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라고 한다.

서동현 대표에게는 선지보 터널공법을 이용한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그 중 우선 주목할 만한 것이 데이터 센터의 지하화다. 인공지능 IT가 지배하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발상이다.

정보처리를 하는 데이터 센터는 대량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열을 식혀주는 장치가 필수입니다. 데이터 센터를 지하에 설치하면 일정한 온도로 낮춰 줄 수 있습니다.”

도심지 땅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명동의 지가는 평균 평당 1억 원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1평의 터널을 뚫는 비용은 800만 원 정도의 비용이라고 한다. 주차장이나 쇼핑 몰이 지하로 들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서동현 대표의 아이디어는 도심에서의 효율성만 보지 않는다. 농촌지역도 마찬가지다. 고구마나 감자 같은 수확물을 저장하는 농업용 창고도 터널을 이용하면 연중 12~15도 정도의 일정온도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터널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섬광같은 아이디어들이 매일 서동현 대표의 뇌리를 스친다고 한다.

 

잠재적 역량은 누구에게나 있어, 계발이 관건

()현이앤씨 서동현 대표는 토목을 전공하고 군대에서 공병장교로 복무한 이래 토목 분야에서 34년을 종사해왔다. 설계부터 감리, 시공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특히 터널을 특화했다. 그가 존경하는 인물은 조선시대 이순신이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한다고 하면 진부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몇 백 척에 달하는 일본 배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거북선이라는 발명의 힘이 큽니다. 그냥 발명이 아닙니다. 전쟁에 미리 대처하고 그 과정에서 병사들을 서로 인화시키고 단결시키는 지도력도 발휘했습니다. 저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고스란히 저희 회사의 사훈으로 가져왔습니다. 창조(創造), 유비(劉備), 인화(人和)가 그것입니다.”

서동현 대표는 발명은 특별한 인물에게만 주어지는 유별난 능력이 아니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잠재적 역량은 다 있는데 다만 자기계발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항상 사물과 현상을 관찰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각자 전문분야를 천직으로 알고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성과는 자연스레 생깁니다. 자신은 토목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다른일을 하는 사람이 돈을 잘 번다고 해서 기웃거리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자기 일에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된다. 하지만 갈수록 그런 소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아 보여 아쉽습니다.”

()현이앤씨 서동현 대표의 선지보 터널공법은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해외에서도 선지보 기술을 이용한 터널이 곧 뚫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무난한 상견례 11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2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의 귀국 현장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비서관 등 20명,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 문희상·박영선 의원 등이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방미 성과를 설명했다. 불법 반출돼 미국에 있던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가 문 대통령의 방미 전용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한·미 두 정상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회담 후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다”는 문구가 있다. 또 “양 정상은 제재가 외교의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올바른 여건 하에서 북한과의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도 했다.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의 주도권을 인정한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2013년 5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도 미국 측은 ‘한국 주도의 전방위 외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북정책의 주도권을 한국이 쥐고 대북제재 공조를 위한 다각적 외교를 펼친다는 취지였다. 일단 문

인천시 수산사무소,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인천광역시는 수산사무소가 7월 3일부터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전했다. 인천시 수산사무소는 2008년 정부조직 법령 개정에 따라 2009년 해수부 소속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됐다. 수산기술 보급, 양식기술 지도, 어업인력 양성, 자율관리공동체 기술지원, 수산물 안전성 조사, 질병 예찰·방역 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수산사무소라는 명칭이 주요사무를 함축하지 못하고 핵심기능이 쉽게 연상되지 않아 시민들이 타 기관과 혼동하는 등 기관명칭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인천시, 군구, 학계, 수협(어업인), 시민들의 의견청취 및 시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거쳐 응답자의 과반수(54%) 이상이 선택한『수산기술지원센터』로 기관명칭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손시형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이번 기관명칭 변경을 통하여 현장 위주의 수산기술 지도업무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인천시 수산기술보급 중심기관으로서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기관명칭 변경에 따른 행정적 혼동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