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발(Ars Electronica Festival 이하 페스티발) 2019'의 행사 중 캠퍼스 부문에 참가한다.융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콘진원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콘텐츠원캠퍼스-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전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대학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교류확대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페스티발은 세계 최대 최고(古)의 융복합 페스티발로, 매년 선정 주제에 따라 융복합 분야에 종사중인 창작자와 과학자, 스타트업,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이 기간동안에는 전시, 심포지엄, 강연, 워크숍, 콘서트, 수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작년 기준 10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2019년 행사는 페스티발 개최 40주년을 맞이해 Out of the Box-The Midlife Crisis of the Digital Revolution’ 이란 주제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콘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부분은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서 전 세계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과 소속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나누는 전시로 톨해는 세계 각국의 57개 대학이 참가하며 그간 아시아에선 일본과 중국이 참여해왔다면 올해는 최초로 한국의 학교와 학생들이 콘진원의 콘텐츠원캠퍼스 전시를 통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대학은 2019년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대학 컨소시엄이다.
콘텐츠원캠퍼스 전시는 올해 초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디렉터 마틴 혼직(Martin Honzik)과 Export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준비되었으며, 디렉터 마틴 혼직은“콘진원의 콘텐츠원캠퍼스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은 콘진원의 네트워크를 부각시키는 것임과 동시에 우리 시대에 아주 적합”하며, “지역 대학들을 국제 사회에 노출시켜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서로 영감을 얻거나 협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올해 콘텐츠원캠퍼스 전시가 마중물이 되어, 향후에는 각 학교에서 독립적으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발 캠퍼스 전시 또는 해외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는 페스티발에 참여한 전세계 융복합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