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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탐방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안성 칠장사 대웅전 보물 지정

조선 시대 객사 나주 금성관 또한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5호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인 칠장사 대웅전을 안성 찰장사 대웅전으로 명칭을 바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6호로 지정했다.

 

또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인 '나주 금성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현재 사적 제115호로 지정된 수원 화령전은 화성 축조(1793~1796)를 주도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1752~1800)가 승하한 후 어진을 모실 영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1801년에 건립되었다. 이 화령전은 전주 위치한 경기전과 함께 궁구러 밖에 영전을 모신 드문 사례로서 정조 이후의 모든 왕이 직접 이곳을 방문해 제향하였다는 점에서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운한각과 복도각, 이안청은 수원 화령전 내에 위치한 중심 건축군으로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운한각은 화령전의 중심인 정전(正殿)이고, 운한각 앞면을 바라보고 서 있는 건물이자 불가피한 상황에 어진을 잠시 봉안하는 장소로 이용된 이한청, 두 건물을 잇는 통로가 복도각이다.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이 세건물은 다른 문화재들과는 다르게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으며, 1801년 창건 당시의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고 건물의 역사적 기록도 잘 유지되어 있다.19세기 궁궐건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인의 동원과 기술, 기법이 건물 각 세부에 충분히 적용되어 있어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의미에서 보물로서 지정가치가 있다.

 

안성 칠장사 대웅전(이하 대웅전)은 정조 14년(1790년) 중창되고 순조28년(1828년) 이건된 건물로서, 경기도 권역에 조선 후기 사찰중심 불전의 건축 상황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건축물으로 조선후기에 지어진 불전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화재청측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주변 시설등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나주 금성관은 조선 시대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망궐례를 행한 객사 건물이다.객사란 조선 시대 지방 관아의 하나로 고을마다 두며 궐패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마다 망궐례를 올리며, 지방에 오는 관원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창궐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목조가구와 공포형식으로 1775년과 1885년 중수 당시의 기법을 보여주며 각종 기록으로 보아 전체적인 규모와 골격은 1617년 중수 당시의 형태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금성관은 일반객사와 달리 궁궐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되었으며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팔작지붕을 하고있어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어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금성관은 지역성에 주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이란 점과 함께 일제감정기와 해방이후 오랫동안 나주군청과 시청으로서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원형을 유지하여 온 역사적 건축물로서 높이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금성관은 나주 읍치(조선시대 지방 고을의 중심공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원래 자리를 잘 지키고 있으며, 다른 객사와 뚜렷한 차별성을 띄는 격조높은 건축물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나주 금성관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안성 칠장사 대웅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5호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인 칠장사 대웅전을 안성 찰장사 대웅전으로 명칭을 바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6호로 지정했다. 또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인 '나주 금성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현재 사적 제115호로 지정된 수원 화령전은 화성 축조(1793~1796)를 주도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1752~1800)가 승하한 후 어진을 모실 영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1801년에 건립되었다. 이 화령전은 전주 위치한 경기전과 함께 궁구러 밖에 영전을 모신 드문 사례로서 정조 이후의 모든 왕이 직접 이곳을 방문해 제향하였다는 점에서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운한각과 복도각, 이안청은 수원 화령전 내에 위치한 중심 건축군으로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운한각은 화령전의 중심인 정전(正殿)이고, 운한각 앞면을 바라보고 서 있는 건물이자 불가피한 상황에 어진을 잠시 봉안하는 장소로 이용된 이한청, 두 건물을 잇는 통로가 복도각이다. 수원 화령전 운한각·복도각·이안청 이 세건물은 다른 문화재들과는 다르게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