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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치

홍콩송환법 철폐

88일간의 시위, 일국양제의 위기 보여줘
또 다시 닥쳐올 위기 염려 불식 안 돼

 

 

홍콩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하면서 지난 88일간의 시위가 종지부를 찍을 것인지 주목된다.

 

홍콩 시위는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됐으며 홍콩 정부가 지난 4월 3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홍콩 시민들은 법안이 반중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악용될 것을 우려해 반대했다.

 

홍콩이 일국양제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홍콩 시위는 자유주의 및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반중국정서, 반사회주의정서의 표방으로까지 보여졌다. 홍콩은 1997년 반환 이후 중국 본토에서 허용되지 않는 경제 자율성과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일국양제(하나의 국가, 두 개의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홍콩 시위는 송환법으로 인해 홍콩에 대한 중국의 압력이 커져 홍콩이 결국 일국양제를 포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뿐만 아니라 나아가 홍콩이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법안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2월 대만에서 벌어진 홍콩인 살인사건인데 홍콩은 대만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아 홍콩 경찰은 그를 체포하고도 대만으로 송환할 수 없었다.

 

홍콩은 국가의 입법·사법·집행관할권을 자국의 영역 내에서만 행사하는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어 그를 처벌할 방법도 없어서 홍콩 당국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도 범죄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을 추진키로 했는데 문제는 그 대상이 중국 본토, 마카오 등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공권력이 어린 학생들에 대한 폭력까지 서슴치 않는 만행을 보였고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4일(현지시간) 오후 6시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람 행정장관은 TV 연설을 통해 "홍콩인들의 우려를 완화하고,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식적으로 송환법을 철회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위는 지난 2014년 우산 혁명을 촉발했던 의제인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요구로 이어졌으며, 현재 시위대는 송환법 철폐를 넘어 이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홍콩 행정 장관은 선거인단에 의해 간접 선거로 선출되는데 선거인단을 선출할 수 있는 피선거권을 갖는 사람은 총 24만 명으로 7백만 인구 가운데 4%에 불과해 홍콩인들의 민심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티켓 전석 매진
(평화데일리뉴스) 더블유씨엔코리아는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는 11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힘 있는 지휘로 청중을 사로 잡을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그들의 음악성으로 역사와 전통을 증명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7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운드로 전통성과 보수성을 유지하며 단체의 유서 깊은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역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지휘와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현재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이자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11월 1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선보일 곡은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8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