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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엔오피니언

역발상으로 구전물때 달력의 저작권 등록

박청정 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 우리공화당 통영,고성 위원장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때달력은 구전물때달력인 남해구전물때달력, 서해구전물때 달력과 기록물때달력인 세계 해양월력이 있다. 이 세 가지 종류의 달력을 자세히 검토해온 부산 낚시인 장종록씨는 세계해양월력이 현재의 상황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함축하고 있는 장점이 있어 물때달력의 모범답안으로 제시 될 수 있다고 평가 하면서도 오랫동안 관습을 지배해온 구전물때표를 폐지하고 이를 보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낚시인 김준남씨도 사리를 자신의 물때표 표시에서 없앤 의도와 일치하는 동안 사실에 비추어 볼 때 효용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으나 역시 시행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해수부의 해양조사원이나 행정관청과 관련 단체의 협의를 도출하기 위한 시도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해수운동을 파악하는 물때는 음력한달간의 조석현상으로 물때표와 조석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시에 일어난다. 그런데 어민들을 비롯한 해양수산인들은 해수의 수평운동인 조류의 강약 위조로 음력과 직결된 물때로 예측한다. 한편 해군해운계에서는 수직운동인 조석위주로 양력에 의한 조석표를 사용하고 있다. 양자 공히 반쪽물때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양 수산인들에게 물때표에다 조석표, 해군해운계에게 조석표에다가 물때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구전물때표를 기록물때표롤 전환하여 세계해양월력을 창안하였다. 조석표와 물때표는 해양 수산 활동에 어느 하나도 소홀할 수 없다. 다만 선박의 입출항시는 조석표를 사용하고 항해 시는 물때표가 더 많이 사용된다.

 

물때표는 숲을 보지만 조석표는 나무만 본다. 물때표는 조석표를 내포하지만 조석표는 물때표를 포함하지 못한다. 따라서 물때표를 물때라 불러도 실용상 지장이 없다.

 

해군해운계에서는 조석표가 있다는 이유로 세계해양월력에 관심이 없다. 물때표의 진수를 이미 알고 있는 해양수산인들 조차도 조석표와 물때표의 상관관계를 따지지 않고 그저 조석표가 있다는 이유로 웬떡이냐 하면서 조강지처인 물때표를 경시하면서 구전물때 달력을 사용하고 세계해양월력을 외면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조석표가 실증적 과학의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적 산물인 물때표를 능가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조류 즉 물살의 강약을 표현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때표는 보름 주기의 조류의 강약을 상대적으로 숫자로 표현한다.

 

1985년 해군사관학교 항해학 교수로 재직 시 “물때의 실용화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한국항해학회지에 발표 게재하였다. 주요 내용은 구전물때표를 기록물때표로 전환하여 만고불변의 조석 조건표를 작성하고 이것을 해양수산인들 뿐 만 아니라 한국인을 넘어 전 세계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화하여 세계해양월력이라고 이름지었다.

 

세계해양월력은 음력을 중시하고 이에 직결된 물때 즉 물때표와 조석표를 중심삼고 우주의 원리 중 규칙성과 주기성이 있는 달모양 일월출시 기입한 보름주기 구도의 달력이다. 이 달력은 1년에 춘하추동 4계절 리듬이 있는 것처럼 한 달에는 사리 조금의 4강약리듬과 하루에도 간조 만조의 4고저리듬을 표시하고 시간까지 기입된 섬세한 달력이다.

 

세계해양월력을 말미암아 태워난 구전물때 달력이 해양수산인의 과학성을 파괴하고 달력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에 저자는 무한책임마저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출처가 불분명한 구전물때달력의 주문과 납품 시 단 1분간이라도 생각을 해보면 금방 오류를 알아차릴 수 있는 아주 쉬운 것을 놓쳐버리고 있다. 해양에 관한한 지금까지 우리들은 단기적인 실용성이나 양적인 과시성에만 존중되고 강조돼 기초적이고 현장감이 있는 실질적인 노력이 부족했음을 자인하는 대목이다.

 

구전물때표와 기록물때표는 타자기와 컴퓨터로 비유한다면 구전물때달력과 기록물때달력인 세계해양월력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비유할 수 있다.

 

그래서 해양수산인의 과학성을 제고하고 정확성을 생명으로 하는 달력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역발상으로 남해구전물때달력과 서해구전물때달력에 대하여 저작권 등록을 최근에 완료하였다.

 

국가에서 세 종류의 물때 달력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하여 교통정리를 수 십년 간 기대했으나 오히려 묵인함으로써 이를 부채질하고 있어 일개 민간인이 특허 및 저작권으로 대한민국의 달력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려 한다.

 

구전물때달력은 태생적으로 반복되는 보름 주기 구도에도 맞지 않고 동시에 수반되는 조석표와 물때표가 일치하지도 않을 뿐더러 수학적으로 맞지 않은 구전물때표가 기입되는 순간 달력의 가치를 훼손해버린다. 이 달력은 사용자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하고 비과학적으로 우매하게 만들어 버린다.

성문법이 없던 농경시대에 법령으로 왕들만이 제작할 수 있는 고유권한이며 통치수단의 상징물이었다. 달력에 오류가 발생하면 관계공무원은 처벌을 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래서 심지어 달력은 권력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세계해양월력이 통영 소재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에서 1991년최초로 주문제작 납품한 것이 지금까지 쭉 한결 같이 사용해오고있다. 1993년 통영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기록물때표와 구전물때표가 2일 간이나 차이가 있어 혼돈스럽고 값이 비싸고 구전물때표이지만 물때표가 있고 조석표가 있다는 이유로 소위 구전물때 달력을 사용한다고 문의하기에 반대했지만 통제할 수 없었다.

 

이 달력을 사용하다 보면 잘못을 인지하고 제풀에 풀리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오히려 확산되고 정착되어가고 있었다. 인근에 있는 수협부터 시작, 전국 수협으로 부지불식간 퍼져나갔다. 수협에 그치지 않고 농협, 새마을금고 등에도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거기에다가 상업적 달력업자에 의하여 덩달아 순식간에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나갔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용어가 실감난다.

 

통영에서 시작된 세계해양월력과 구전물때 달력으로 말미암아 통영은 역시 한국해양수산의 요람이자 발상지임을 재인식할 수 있고 이를 웅변으로 증거하고 있다. 통영에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속초에서 만나면 그는 오징어잡이 명선장이 되어있고 군산에서 만나면 그는 거제촌을 만들어 정착하여 살면서 그 곳의 해양수산인들의 선생이 되어있었으며 충남 안흥에서 만나면 철공소 사장이 되어 있다. 부산항의 유명한 파이롯트 역시 통영인이며, 원양어선 선장 대부분 통영 출신이었다. 충무공 이순신 후예답게 해군장성들도 타지역에 비하여 많이 배출되었다.

 

실제 세계해양월력을 사용하고 있는 수협은 통영 소재 멸치권현망수협으로 25년 간 계속 사용해오고 있고 부산 소재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통영 지역의 조선소들 모두 이 달력을 사용하고 낚시점, 수산사료점에서도 선호한다. 통영 도산농협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치망수산업을 경영하는 조진명 사장은 한조금 다음날인 1물 오전 때는 정치망 그물 자루를 인양해보면 물고기가 없다고 한다. 조금 다음날은 선주 반찬도 없다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조류가 없는 날 한조금에는 물고기가 먹이 회류를 하지 않고 해저에서 휴식을 한다는 것이다.

 

부산에 있는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에서 세계해양월력에 따라 월명기 출어일자를 종전 음력 13~18일을 14일~19일로 조정하고 있다. 어민증산노력에 일임을 담당했다는 자부심마저 생긴다. 대형선망수협의 어선, 어구, 어법은 모두 일본식이지만 물때만은 한국식으로 한다면서 최현도 조합장은 날짜를 변경하였다.

 

통영에서 조류가 가장 약한 날에는 인천이나 목포도 가장 약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일본 동경도 같은 현상이다. 가장 강한 날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단순한 사실을 왜 물때 표시의 방법을 두고 혼동을 주고 논란을 거듭해야 하는 지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기왕에 물때달력 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대중성 보편성 이상으로 대표성 합리성을 따져야 한다. 수천년 동안의 축적된 물때라도 오늘날처럼 하나로 묶여있는 지구촌 세계에선 불과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수천년 분의 변화도 가능하다.

 

세계해양월력을 말미 암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참으로 실감나면서 음력을 지켜 왔고 물때로 우리주위의 자연현상을 예측해 온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박청정 약력-

통영 한산도 출생

통영고등학교 졸업

해군사관학교 졸업

한국해양대학교 공학석사

해군함장

(전)해군사관학교 교수

13대, 15대 국회의원 출마

(현)통영애국시민총연합회회장

(현)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

(현)대한애국당 통영 / 고성 지역 위원장

(현)대한애국당 해양수산분과위원장



제주남단 항공회랑 안전 확보 긴급하다
국토교통부는 제주남단 항공회랑의 안전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히고 일본정부의 전향적인 대화와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남단 항공회랑에서는 항공기가 안전거리를 넘어 서로 근접하는 위험사례가 두 차례나 발생했다. 특히, 항공회랑 중에서도 일본이 관제하는 구간은 우리나라가 관제하는 동남아행 항공로와 수직 교차하고 있어 안전에 매우 취약하다. 오가는 항공기가 하루 880여 대에 이를 만큼 교통량이 많아서 국제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항해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우선 비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항로 개설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중국, 일본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국제민간항공기구와 중국은 우리가 제시한 신항로 개설 기본방향에 공감하며 관련 협의를 긴밀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몇 차례에 걸친 답변 요구와 면담 제안에 응답을 회피하다가 추가협상 종료 시점인 9월 2일에 이르러서야 현행 항공회랑을 유지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오히려 혼잡도와 위험을 가중시키는 기존 회랑의 복선화를 통보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일본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