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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속 가능한 평화는 어떻게?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산 서울드레곤시티호텔에서 ‘제10회 아시아미래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합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중 기획섹션인 ‘동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평화’에는 왕후이 중국 칭화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신도 에이이치 일본 쓰쿠바대학교 명예교수가 특별 발제를 하며 박명림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태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진행될 두 발제자의 발표 내용을 미리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 신도 교수의 주장 요지 >>

 

 

▶ “팍스 아메리카나, 즉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가 끝났고, 세계의 축이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이는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일대일로는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처음 제기한 구상으로 고대 실크로드처럼 내륙과 해양에 다양한 길을 만들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하나로 연결하자는 전략이다.”

 

▶ “이러한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군사적 동맹이 아닌 사회·경제적 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빈곤을 해소하고 테러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또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만 한다. 이를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한국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 왕후이 교수의 주장 요지 >>

 

 

▶ 동아시아의 갈등은 냉전, 탈냉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동시에 터져 나오면서 발생한 것이다. 홍콩, 대만의 문제는 중국 대륙 쪽에서 더 공평하고, 더 융합적이며 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람들에게 창조적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발전 경로를 개발하지 못한다면 무거운 역사의 부담을 뚫고 나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 한반도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한반도는 평화로 전환하는 하나의 계기를 얻었다. 이는 동아시아의 전면적 평화를 추진하는 새로운 기점이기도 하다. 세계든, 지역이든 모두 순식간에 여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갖가지 힘을 동원해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

 

▶ 중국, 일본, 한국, 북한, 러시아 등이 새로운 지역 협력을 시작해, 현재 미국 패권이 주도하는 질서를 뛰어넘어야 한다.

 

신도 교수와 왕후이 교수가 하는 주장의 공통점은 이제 ‘미국의 시간’이 지나고 ‘동아시아의 시간’이 왔다는 점이다. 특히 여기에서 중국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일대일로이든, 혹은 대만과 홍콩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든, 결과적으로 중국의 역할에 따라서 향후 동아시아의 진로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동아시아가 힘을 합쳐 미국 패권의 시대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일치한다. 동아시아의 각국이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향후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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