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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탐방

아시아 각국의 명절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달라

내일부터 우리나라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분주하게 계획을 세우거나 이미 고향을 향한 발길을 뗐을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추석이라는 명절이 있을까?

 

 

추석이란 한해의 수확물을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명절이다. 그런데 만약 한해에 이런 날이 많으면 굳이 명절이 될 필요는 없다. 다모작이 가능한 동남아시아에 ‘추석’과 같은 명절이 없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거기다가 몽골 등의 유목 문화권에서는 한곳에 정착해 농사를 짓지 않으니 이런 추석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추석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매우 독특한 명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추석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이 바로 중국의 중추(中秋)절이다. 보름달처럼 둥근 월병을 먹으면서 ‘보름달처럼 모든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중국과 인접해 있는 베트남은 중국의 영향으로 인해 ‘쭝투(Trung Thu)’라는 명절이 있다.

 

 

마찬가지로 베트남식 월병, 혹은 베트남식 송편인 ‘느엉떡’을 먹는다. 베트남과 이웃한 캄보디아에는 ‘프춤 벤’이라고 해서 ‘조상의 날’이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가족끼리 모이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사원에 가서 승려에게 공양을 바친다.

 

 

일본에도 음력 7월과 8월에 ‘오추겐’와 ‘오봉’이라는 명절이 있다. 이날 일본인들은 친척이나 평소 신세를 진 사람에게 선물을 보내며, 선물을 받은 사람은 답례를 보내는 풍습이 있다. 아시아 각국의 명절은 이렇듯 약간 비슷해 보이지만, 다소간의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느끼는 것은 비슷하지 아닐까? [참고: 박영수, ‘아시아의 추석문화’, 다문화 가족지원 포탈사이트 ‘다누리’ 게재]




“동아시아 평화뉴스로 변모하는 데일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10월 28일 월요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데일리뉴스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데일리뉴스는 1999년 말에 창간, 지금까지 20년을 중단 없이 이어오면서 언론의 사명을 다해왔다. 최근 들어 격동하는 동아시아 각국의 정보를 전달하는 ‘동아시아 평화뉴스’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의 ‘블루이코노미와 청색기술 포럼을 시작으로 전 고려대 총장이자, 현 대한중재인협회 이기수 회장이 대회사를 했으며 20년전에 데일리뉴스를 창간하신 김영만 회장과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송용식 이사장의 축사, 격려사에는 한국 SNS산업진흥원 원장이자 포럼 <빅데이터미래> 정연태 회장, 전재열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기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세상의 진실을 밝히는 뉴스를 전하고, 우리 기업인들의 성장의 역사를 기록해온 데일리 뉴스의 경영진과 편집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할 수 없이 중요한 언론의 역할을 가장 앞장서서 지켜 나아가 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과 함께 하는 궁중무용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고려인) 전통예술인을 초청해 우리 무형문화재 전승역량을 강화하며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특별히 올해 4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환영공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를 선보인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3개 무용단 '장미·나피스·아사달'의 무용단원들을 초청했다. 이들 무용단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연수에 그 의미를 더했다. 초청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울)에서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있다. 현재, 국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승자들과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학연화대합설무 이흥구 보유자의 특강으로 해당 종목의 역사와 전승양성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받은 세 무용단중 하나인 '장미 무용단' 단장 김예브게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