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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엔오피니언

목소리 커진 베트남, 중국에 할 말은 한다

남중국해 분쟁 관련, 유엔총회서 중국 겨냥

동아시아에 상존하는 분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남중국해 문제’이다. 남중국해는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사이에 있으면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대만,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이 접해있다. 이 나라 중 거의 대부분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에 관련이 되어 있다.

 

사실 남중국해는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원유의 매장량은 무려 170억 톤이 달하는데, 이는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나 이라크 보다 많은 양이다. 결국 석유 고갈의 문제가 대두될수록 남중국해의 중요성과 영토 분쟁은 더욱 격화될 수밖에 없다.

 

 

물론 여기에는 중국이 가장 크게 개입해서 미국과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패권 경쟁에서 최근 베트남이 나름대로의 뚜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난 8월 30일,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는 점이다. 우선 그의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자.

 

“국제법 존중이 갈등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분쟁 해결책에 이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관련국들은 남중국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 안보, 발전에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모든 당사국들이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를 준수해야 한다.”

 

 

이 발언에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분명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 베트남이 이렇게 강하게 나온 것은 중국의 해양 탐사선이 지난 7월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나타나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거의 한 달 만에 베트남 측의 거센 항의로 물러났다. 그런데 며칠 뒤에 다시 진입, 수개월 동안 탐사활동을 했다. 이런 상황을 겪고 난 베트남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향해 작심하고 발언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베트남 외에는 중국 측에 이런 말을 하는 국가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은 1억이라는 인구와 함께 빠른 경제 성장을 발판으로 이제 국제 사회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의 향후 행보에 따라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단결해 중국을 향해 비슷한 행보를 할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남중국해 분쟁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아시아 평화뉴스로 변모하는 데일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10월 28일 월요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데일리뉴스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데일리뉴스는 1999년 말에 창간, 지금까지 20년을 중단 없이 이어오면서 언론의 사명을 다해왔다. 최근 들어 격동하는 동아시아 각국의 정보를 전달하는 ‘동아시아 평화뉴스’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의 ‘블루이코노미와 청색기술 포럼을 시작으로 전 고려대 총장이자, 현 대한중재인협회 이기수 회장이 대회사를 했으며 20년전에 데일리뉴스를 창간하신 김영만 회장과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송용식 이사장의 축사, 격려사에는 한국 SNS산업진흥원 원장이자 포럼 <빅데이터미래> 정연태 회장, 전재열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기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세상의 진실을 밝히는 뉴스를 전하고, 우리 기업인들의 성장의 역사를 기록해온 데일리 뉴스의 경영진과 편집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할 수 없이 중요한 언론의 역할을 가장 앞장서서 지켜 나아가 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과 함께 하는 궁중무용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고려인) 전통예술인을 초청해 우리 무형문화재 전승역량을 강화하며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특별히 올해 4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환영공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를 선보인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3개 무용단 '장미·나피스·아사달'의 무용단원들을 초청했다. 이들 무용단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연수에 그 의미를 더했다. 초청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울)에서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있다. 현재, 국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승자들과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학연화대합설무 이흥구 보유자의 특강으로 해당 종목의 역사와 전승양성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받은 세 무용단중 하나인 '장미 무용단' 단장 김예브게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