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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엔오피니언

[칼럼] 約束에 觀한 理解와 考察

글: 장명길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허다한 약속들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상호간의 신뢰함 속에서 행하여지는 아름다운 약속들은 우리의 인생을 참으로 가치 있게 하고 윤택하게 함을 물론 크나큰 유익을 가져오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의 삶 전체가 이와 같은 약속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약속에는 실제로 많이 고민하고 결단하고 심사숙고해야하는 중차대한 약속이 있을 수 있겠고 마지못해 하게 되는 불편한 약속을 비롯하여 친근한 사이에 아무런 부담이나 조건 없이 그냥 가볍게 할 수 있는 편안한 약속도 있을 것이며 약속의 대상도 제한이 없을 만큼 광범위하고 약속의 종류 또한 무척 다양하리라 여겨진다.

 

가깝게는 가족공동체로부터 시작해서 친구와 이웃 간의 약속이 있겠고 사회와 국가 간에 지켜야하는 규범들이 있으며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사이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숱한 약속들은 자칫 메말라가는 우리의 삶을 부드럽게 하고 살맛나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그리고 남녀 간에 이루어지는 달콤한 사랑의 약속들은 두 사람의 진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절대적인 애정의 표현이며 세상에 “러브스토리”만큼 아름다운 약속은 없겠다 싶고 갖가지 사업을 통한 비즈니스와 기업이 고객을 향한 약속도 마땅히 지켜져야 하는 고귀한 약속임을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약속의 이면에는 이해관계가 개입되어있는 경우가 다분하고 어쩌면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약속이라는 틀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되며 그러나 약속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고 소중한 것임을 인정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삶의 주된 내용들이 거의 약속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약속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하나의 근간이요 핵심요소가 되고 있음도 엄연한 사실이며 우리가 수시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의 약속이라는 굴레 안에서 시작되고 끝을 맺고 있음은 누구나가 공감하는 주지의 사실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시행하고 있는 그 많은 약속들을 다 지킬 수는 없겠으나 일단 약속을 결정한 후엔 가능하면 이행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이고 마땅한 도리이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거나 미루게 될 경우에는 사전에 양해를 구함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미덕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약속은 곧 인격이라고 할 만큼 그 내면에 인품과 교양, 개개인의 신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회에서 인정받고 모델이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대부분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것을 성공의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는 것도 잘 아는 바요 이미 드러난 공공연한 사실로 입증이 되고 있지 않나싶다.

 

그러나 때론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음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약속이 약속 되지못해 이로 인해 파생되는 신뢰성의 문제는 부지중에 우리의 관계를 훼손시키고 멀어지게 하는 경계해야할 해악이 아닐 수 없다하겠다.

 

성경전체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하신 영원불변의 언약으로 이루어졌음을 안다면 우리들 역시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며 약속은 상호 간에 신뢰를 쌓고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가교를 이어주는 행복의 바로미터임과 동시에 관계의 벽을 이어주는 강력한 연결통로로 사용되고 있고 약속의 연속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한다 해도 모자람이 없으리라.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핑계와 건망증이 흔한 변명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 저변에는 은연중 상대방을 무시하는 마음과 경홀히 여기는 것이 주된 이유가 될 수 있겠고 약속자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며 상대를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돌아서서 쉽게 번복하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약속은 근절되어야할 대상으로 처음 가졌던 순수한 목적에서 벗어나 이해관계에 집착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여겨지며 어디까지나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이 없는 떳떳하고도 책임성 있는 약속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뢰하고 존경하던 사람과의 약속이 무위로 지나칠 경우 겪게 되는 후유증은 치유하는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그로인해 건강한 가치관마저 흔들리는 갈등을 초래할 수 있고 존경과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불미스러운 결과도 생겨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약속이 갖고 있는 의미는 클 수밖에 없고 주변에 미치게 되는 파장을 충분히 고려해야할 것이며 진지하고도 조심성 있게 행동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을 지켜가는 첩경이며 스승과 제자, 상관이 부하 직원에게 하게 되는 약속도 실수함이 없도록 매사에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고 보아진다.

 

한번 상실한 신뢰는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이런 저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음을 직시해야하고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되는 폐단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냥 생각 없이 대충 가볍게 하는 약속보다는 약속을 하기에 앞서 신중을 기하는 마음가짐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약속에는 그 안에 담겨진 이유와 목적이 있게 마련인데 제의한 측에서 먼저 주제를 밝히는 것이 타당하고 그냥 무의미하고 모호하게 지나치는 약속은 그 속내가 불분명할뿐더러 약속을 위한 약속이 되어버릴 수 있기에 당위성이 결여된 약속은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옳을 듯싶다.

 

약속다운 약속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의 형편을 헤아릴 줄 아는 겸손함이 바탕이 되어야하고 내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성이 있어야할 것으로 여겨지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격려하는 풍토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힘써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사로운 감정에 이끌려서 마지못해 숙제처럼 해버리는 약속이 되어서는 곤란하며 서로가 호감을 갖고 기대감속에서 이루어지는 즐겁고 기분 좋은 약속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가슴으로 전달되는 따뜻한 관심 속에 오가는 바람직한 약속들은 자칫 각박해지기 쉬운 현대인의 삶에 활력을 가져오게 되고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약속이 약속되게 하는 진정 아름다운 약속이 아닐까?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 했듯 우리 모두 아름다운 약속을 통하여 건강한 인간관계를 세워가는 일에 먼저 앞장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아지며 약속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신뢰감이 회복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서로에게 도움을 가져오는 유익을 함께 경험함으로 우리의 관계성이 더한층 건강해지는 상호발전적인 결과를 기대해보는 것도 즐거운 상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속을 이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 에머슨 -

아이들에 대해서 항상 바르게 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아이들에게 허위를 가르치는 것이다. - 탈무드 -

 

프로필
충북 제천, 1952년 출생
미현工藝社(개인사업) 15년 경영
40세, 믿음생활 시작 
목천(장로)교회 안수집사
1997년 현대해상 입사~ 현재 근무 중
2016년 4월, 성동사업부 장기보험 부분/판매왕, 7년간 팀장역임
미소문학 詩 부문, 신인공모당선
저서: 은혜가 강물처럼, 사랑이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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