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베트남에 대한 사업 투자 계속 확대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
김길수 회장, "하노이가 미래에 더 푸르고 깨끗한 도시로 변모하도록 도울 것"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 포럼’이 개막 3일째를 맞아 양국 대표단이 활발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교류 활성화에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포럼 3일 째인 23일 한-베경제문화협회 김길수 회장을 비롯한 한국대표단은 베트남 Nguyen Xuan Phuc주석과 베트남 Chinhhu.vn 부총리로부터 초청을 받아 두 곳을 방문했다. 

 

▲ 대표단이 외교부총리와의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대표단이 외교부총리와의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김길수 회장과 권성택 부회장 등이 베트남 외교부총리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길수 회장과 권성택 부회장 등이 베트남 외교부총리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먼저 부총리는 회의에서 한-베트남 협력 관계가 양국 간의 정치적 신뢰를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총리는 "한국은 약 800억 달러의 총 약정 자본으로 9,200건 이상의 유효 프로젝트로 직접 투자 1위, 개발 협력 개발(ODA) 부문 2위, 총 양허성 차관으로 베트남의 주요 경제 파트너의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2-2015년 기간에 12억 USD, 2016-2023년 기간에 15억 USD에 도달했습니다. 2021년에는 780억 달러로 18.2% 증가한 양자 무역 회전율로 무역 협력 측면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양국간의 교류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부총리는 "코로나19가 잘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KOVECA와 김길수 회장, 협회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관계가 곧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한 뒤, "특히 베트남이 개발을 우선시하고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대한 사업 투자를 계속 확대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OVECA 회장의 열정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을 환영하며 베트남 정부가 COP26에서 약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투자부와 외교부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김길수 회장은 올해 한국 정부는 경제 분야 외에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 분야도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한국이 일할 인력을 많이 모집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힌 후, "하노이의 수도가 미래에 더 푸르고 깨끗한 도시를 개발하고 정부가 공해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많은 개인 투자 아이디어를 부총리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부총리와의 회의 후 Nguyen Xuan Phuc 주석으로부터 궁으로 초청받아 주석궁을 방문해 환대를 받고 선물을 전달했다.  



▲ 김길수회장과 권성택 부회장이 Nguyen Xuan Phuc주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김길수회장과 권성택 부회장이 Nguyen Xuan Phuc주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주석과 코베카 임원들(라이프온 이우승 회장과 정철 부회장 ㆍ코베카의 신태승 상임부회장 및 코베카 임원들)이 함한 성대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 주석과 코베카 임원들(라이프온 이우승 회장과 정철 부회장 ㆍ코베카의 신태승 상임부회장 및 코베카 임원들)이 함한 성대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편, KOVECA는 2013년에 설립된 한국 외교부에 등록된 사회단체로,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 한국 내 베트남 커뮤니티 지원을 목표로 학자, 기업가, 개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2월 총회에서 한국의 많은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최근 몇 년 동안 LG, 삼성, 롯데 기업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운영한 김길수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많은 국가에서 협력하도록 초청받았지만 KOVECA는 그를 호찌민시와 하노이에서 열리는 무역-투자-기술 및 관련 행사를 위한 협회 및 포럼(VIKO30)의 회장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도록 설득했다. 2022년은 그가 회장으로 참석한 첫 번째 행사로 환경 분야, 기후 변화 대응 및 베트남의 우선 순위 분야에 중점을 두고 베트남 투자 프로세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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