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유미라 기자]

"위대한 인류의 큰 스승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거울삼아 새로운 미래를 밝혀내야!"

다산정약용문화교육원에서 19일 민주화성지인 광주 5.18운동 기록관에서 부설인 다산과학사상연구회를 창립하고 시대를 앞선 다산의 과학사상과 의학사상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메타버스(가상현실),NFT(대체불능가상화폐), 블록체인등으로 대표되고 예상되는 21세기 제4차 산업화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다.

정기환 다산정약용문화교육원 이사장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저희 원 부설 “다산과학사상연구회 창립식”과 “제9차 다산콜로키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대를 앞섰던 다산 선생의 과학사상과 의학을 통해 다산선생의 나라사랑과 애민정신을 전 인류에 알리고 21세기 과학과 의학에 접목시켜 승화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줄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완 조선대 전 총장이 다산과학사상연구회장에 선임되어, "다산 과학사상과 의학을 연구하여 과거의 역사를 현대에 접목하여 융합적으로 끌어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광주정신과 민주정신, 인권정신, 평화정신에 다산의 과학적인 생각을 끌어내어 이 시대에 ESG를 결합시켜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동원 전북대교수의 다산의 과학사상과 의학에 대한 강의와 양성현 역사평론가의 평론으로 다산 선생의 시대를 앞선 애민애족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 다리공사 설계도와 수원화성 설계도에서 시대를 앞선 다산 선생의 과학사상을 잘 알 수가 있었으며, 최초로 전염병을 연구하여 종두법을 시행하였던 다산의 의학기술은 전 세계를 앞선 문명의 발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사)다산정약용문화교육원은, 2000년 다산 정약용 선생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의 작은 모임으로 출발하여 그 동안 “다산 바로알기 다산학강좌”,출판, 세미나, 콜로키운움등 학술활동은 물론 다산을 소재로 하는 연극과 음악회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2006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내에 실학박물 관 유치를 앞장서서 성사시킴으로 오늘날 다산유적지를 모름지기 “실학의 요람”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다산정약용문화교육원은 창립이후 지금까지 줄기차게 인류의 큰 스승이신 다산의 “목민(牧民)철학”인 공렴(公廉)정신과 “民”을 위하고 긍률히 여기는 애민(愛民)정신을 잇고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유시시구(唯是是求)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21세기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 실천하고 그 정신을 재창조하여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산과학사상연구회는, 다산선생의 과학사상과 의학사상을 승화 발전시켜,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화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삶의 준거를 제시해 줄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성리학이 중요시되는 조선시대에 살면서 유교적인 틀에 묶여 우물안에 개굴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 애민애족을 위해서 서양의 종교,철학, 문물을 배워 과학과 의학으로 승화시켜 우리 후손들에게 아주 큰 선물을 주신 거룩하고 위대한 스승이라 볼 수 있다.

이에, 급변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거울삼아 새로운 미래를 밝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