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유미라 기자]

국내 정치계와 재계, 그리고 봉사, 사회단체 등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제이원 누리와 ㈜제이원 D&C 김흥영 회장이다. 그는 30여 년 전 한의사 출신으로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후 다양한 사회사업을 해왔고, 최근에는 첨단 디지털 사업도 하고 있다. ‘조직을 움직이는 귀재’라는 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에 정치계에도 유혹이 매우 많았지만, 김 회장은 현 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는 ‘2022년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유 명세를 떨쳤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박람회 조직위원회 회장직’에 대한 제의도 들어온 상태이다. 대 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지난 세월 많은 노력을 해온 김흥영 회장,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회원 10만 환경 단체의 수장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상’은 글로벌 기부문화 공헌대 상 조직위원회와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등이 주관 하는 행사이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국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기부문화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꽤 권위 있는 상이다. 이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흥영 회장은 자 신의 능력보다 이제까지 자신을 도와준 주변 사람들을 먼 저 챙기는 모습이었다. 우선 수상소감부터 들어보았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나름의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자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 힘든 이들을 위한 봉사도 해왔고, 경제, 정치 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에 기부문화 공헌대상을 받은 것도 과거의 많은 기여가 토대가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무엇이든지 저 혼자서 다 이뤄 낸 것은 없습니다. 제가 앞장선다고 하더라도 항상 도와주어야 하는 분들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결국 아름답고 멋진 성과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제 주변에서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한반도 하천복원실천본부’의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전국 적으로 10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이 단체는 오염되어 있는 국가 하천을 복원시켜 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국민운동본부이다. 해양천의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을 통해 퇴변의 오염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해안자원 개발에 앞장서서 생태 치유 효과는 물론이고 고용 창출 효과까지 이루어냈다.

실제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발전을 이뤄내기는 했지만, 산업화와 공업화의 문제로 인해서 농업과 어업이 퇴보하고 해안천과 하천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특 히 국내 퇴변 오염도는 전체 국토 면적의 10분의 1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김 회장은 전국 하천에 ‘하천 지킴이’를 포진시켜 해안천을 청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해 왔다. 2003년 출범한 이 단체는 순수 민간단 체로서 전국 시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4대강 수질 오염 탐사 및 해양천 청소 등 회 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환경단체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그의 활동에서 사업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제이원누리(대표 김경대)를 통해서 ‘플랫폼과 블 록체인이 합쳐진 음악 NFT 프 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프 로젝트명은 God of Musician, 일명 ‘G.O.M’ 사업이다. 이 사 업은 재능있는 뮤지션들의 꽃 피워보지 못한 창작물들을 위 한 등용문이 되길 바라는 마음 에서 시작됐다. 기본적인 시스 템은 음원 사업의 블록 체인화 와 음악 NFT 시장의 새로운 방 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한 프 로젝트이다.

블록체인 결합 음원 NFT 사업 전개 

특히 레이어2 기술인 폴리곤 네트워크를 사용해 빠르고 확 장성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 하고 있으며, NFT·Defi·DAO 가 통합된 새로운 경제 모델이 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G,O.M은 아티스트와 유저가 서로 상생을 통해 활성화된다 는 점이 매우 큰 특징이다. 아티 스트는 자신이 만든 곡을 NFT 로 만들어 플랫폼에 공유하게 되고, 사용자는 이를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 론이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더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에 기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티스트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고 유저 역 시 재테크를 할 수 있어 모두 손해가 없는 시스템이 완성 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음악 산업에 기여하게 된다. 

이 사업의 전망이 밝은 이유는 아직까지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2021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전 세계에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NFT 시장에서 이같은 음악 NFT가 차지 하는 점유율은 0.1%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앞으로 ‘무궁 무진한 기회’가 펼쳐져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블록체인이 사업의 기반이기 때문에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며, 중간 의 중개 기관이 없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G,O.M에 노출되었을 경우 아티 스트는 어느 정도의 스트리밍 횟수를 보장받는다는 점이 다. 따라서 애초 음원이 소비자의 감각에 맞게 제작되어 질적인 부분이 충족된다면 히트곡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뿐만 아니라 G,O.M은 적극적인 섭외를 통 해서 아티스트에게 공식 무대를 제공할 수가 있다. 한마 디로 일단 참여만 해도 성공의 문이 조금씩 열린다고 볼 수 있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대 대표의 이야기 를 들어보자.    

“그간의 음원 시장에서는 창작자들이 온전히 그 노력에 대가를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최고의 가수로 떠오른 임영웅 역시 오랜시간 무명 가수 생활을 하지 않 았습니까? 특히 아무리 가수와 관련한 협회가 있다고 해 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G,O.M 은 NFT 기술을 활용한 투표를 하게 되면 창작자들의 노 래가 인정받고 그에 따른 수입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 다. 별도의 홍보비가 필요 없이 단지 기술적 지원을 통해 서만 많은 창작자에게 등용문이 될 수 있고, 순위권 안에 음악이 들어가게 되면 그에 따른 큰 부가가치도 누릴 수 가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기술력’이란 1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듣는 플랫폼내에 창작자가 자신의 노래를 무상으로 뿌릴 수 있으며 유저들은 투표를 통해 채굴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는 점이다. pos 방식의 일원이 되는 기술로써 투표를 하기 만 하면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현재의 시장 유통구조를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며, 현재 각 대학 음악학과와 엔터테 인먼트 회사들과 MOU를 체결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 재 이에 대한 요구가 매우 많아 사무실을 확장하고 녹음 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 장비를 구축 중에 있으며 매우 희 망적인 사업의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흥영 회장은 이러한 사업에 있어서 고향 후배인 김경대 대표를 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대 대표는 오래전부터 매우 명석하고 스마트하다 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업 아이템을 가 져왔을 때부터 두말하지 않고 밀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김 대표가 머리를 맡고 제가 제정을 맡으면 충분히 세계 시장의 석권도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 사 업을 통해서 많은 수익이 창출되어야 그간 해왔던 봉사 단체에 더 많은 활성화도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김흥영 회장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김경 대 대표는 “김흥영 회장님은 젊은 기업인들에게 자신감 을 갖게 하시는 분이고 함께하는 것 자체가 든든한 거목 입니다. 아버지같이 보듬어 주시고 어떤 사업이나 행위를 하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큰 그릇의 기업가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믿 고 의지하며 사업을 함께 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는 이야기다. 

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단 산파 역할 하기도 

김흥영 회장은 현재 G,O.M사업과는 별도로 ㈜제이원 D&C를 설립해 골재와 토목사업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 다. 현재 다양한 수주가 결정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 며, 직원들이 마음껏 포부를 펼치면서 일할 수 있는 배경 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 회장은 애초부터 사업가는 아니었 다. 그는 30여 년 전 한의사 출신으로 사람들의 생명을 살 리고 건강을 지키는 일을 해왔다. 하지만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사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직업을 본격적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물론 사업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고 가까운 길을 멀리 돌아가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당수 안정되어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흥영 회장은 ‘(재)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 단’을 만들어 산파 역할을 했다. 본인 스스로가 유공자는 아니기 때문에 예비역 장성들을 임원으로 참여시켜 발기 를 주도했다. 그간 총괄회장을 맡아서 운영해왔지만, 지 금은 후배들에게 물련 준 후 뒤에서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렇게 뒤에서 도움을 주는 것은 김 회장 의 ‘특기’라고 할 수 있다. 모태신앙인 불교를 토대로 그 간 소리소문없이 소외계층과 등록금이 없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도 앞으로 나서지 않은 경험이 숱하 게 많다. 그만큼 누군가에게 드러내며 자랑하기보다는 실 질적인 봉사와 헌신에 많은 열정을 쏟아부어 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최근 2030 부산 세계엑스포 박람회 조직위원회 회장직 요청이 들어온 것은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 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과거에 거쳐왔던 다양한 조직을 활용해 회장직을 수락해 참여할 의사를 밝혔고, 국익과 후손들을 위한 소금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흥영 회장에게 삶의 철학과 후학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부탁했다. 

“이제껏 살아보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 과 신뢰, 의리를 가지고 인간관계를 맺어나가는 것이며 무 엇보다 정도(正道)를 지키며 걸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애국하는정신으로 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고 봅니다. 제가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들에게도 ‘어려 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의리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서로 상의하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이렇게 하 면 결코 못 이겨낼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 회장은 향후 5년 동안 인생의 최정점을 지낸 후 자연 스럽게 물러날 예정이라고 한다. 모태신앙인 불심으로 어머님의 살아생전 소원이 불사 3사를 해라. 이미 2사를 했고 1사는 준비가 된 상태이며 지으면 된다고 한다. 향후 사업은 후배들에게 주고 조용히 산사에 들어가 바둑이나 둘 것이다. 하지만 늘 기공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그가 10년, 20년 동안 현장에서 자신의 지혜와 통찰을 후배들 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 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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