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주보 및 에스케이하이닉스 초순수 공정 현장 방문

▲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10일 한강 여주보를 방문하여 한강 2개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한다.(출처=여주시청 홈페이지)
▲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10일 한강 여주보를 방문하여 한강 2개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한다.(출처=여주시청 홈페이지)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10일 오후 한강 여주보(경기 여주시 소재)를 방문하여 한강 2개 보(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 1주년을 계기로, 그간 정부에서 강조했던 '4대강 보 활용'과 '산업 육성'의 현장을 한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현장에서 김형수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양질의 용수 확보가 필요한데 현재 한강 여주보를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가뭄 상황에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장관은 "4대강 보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지역 문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유용한 국가 기반시설이며 특히, 여주보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공업용수를 취수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이라는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4대강 보를 통해 산업체에서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여주보 등 한강 3개 보가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함에 따라 보 인근 35개의 취수장과 양수장에서는  연간 3억톤 (인천광역시 연간 물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의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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