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흥군청에서 국가산단 조성방안과 국토교통 지역현안 논의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고흥군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과 현안회의를 갖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조성 방안과 전남의 도약을 위한 성장거점 및 교통인프라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있다.(출처=국토교통부)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고흥군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과 현안회의를 갖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조성 방안과 전남의 도약을 위한 성장거점 및 교통인프라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있다.(출처=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18일 오후 2시 30분 고흥군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와 현안회의를 가지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성공조성 방안과 전남의 도약을 위한 성장거점 및 교통인프라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지난 3월 지정한 고흥 국가산단을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발사체 민간 기업이 모여 개발, 시험, 평가를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혁신의 장으로 조성하고,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R&D)으로 이어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여 대한민국을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국토부-전남-고흥의 긴밀한 협력 속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빠르고 내실 있게 조성하여, 전남-경남-대전으로 이어지는 우주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이 우주시대로 하루 빨리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가 임기 내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신 만큼, 고흥군과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전속력으로 추진하고,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해 지자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장애요인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교육·문화여건 조성이 수반되지 않으면 우수한 기업유치와 인재확보가 어려운 만큼, 국토부가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업유치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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