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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16 08:47 (금)
IT/과학

누리호 발사 초소형 군집위성, 궤도 진입 14시간여 만에 지구 영상 확보

2~6호 위성 모두 정상 교신…안보·재난 대응용 위성정보 생산 기대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를 돕기위한 AI이미지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를 돕기위한 AI이미지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된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발사 후 약 14시간 29분 만에 지구 관측 영상을 촬영하고 지상국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위성들은 7일 낮 12시 25분 누리호에서 분리된 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첫 영상을 확보했다. 발사 직후 광학 탑재체를 포함한 위성 주요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성과다.

양산 체계로 제작된 5기의 위성은 모두 지상국과 안정적으로 교신하고 있으며, 전력 공급과 자세 제어 기능도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임무에는 앞서 발사된 시제위성과 검증위성 운용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군집위성 운영을 위한 자동화 방식이 반영됐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탑재체 점검을 마무리한 뒤 초기 운용에 들어가고, 5기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는 군집 구성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 운용이 완료되면 위성들은 내년 중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로 이관된다. 이들이 수집하는 영상자료는 국가안보는 물론 재난과 재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조기 영상 확보가 국내 기술로 제작한 초소형위성의 궤도상 안정성과 그동안 축적된 운용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남은 초기 운용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위성정보가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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