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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4 15:45 (금)
사회

대구시, ‘시민돌봄 3종 세트’ 추진…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대구시, ‘시민돌봄 3종 세트’ 추진…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

대구광역시가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구형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민돌봄 3종 세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 구강 관리 ▲퇴원 후 돌봄 ‘징검다리케어’ ▲일상생활 통합돌봄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별도의 시비를 투입하지 않고 외부기관·단체 예산과 국가공모사업, 후원금 등 외부 재원을 연계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사업인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치과의사회,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대구물리치료사협회가 협력해 운영한다.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찾아가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연계한다.

RISE 사업 예산 1억5천만 원을 활용해 총 100가정에 무료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징검다리케어’는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퇴소한 뒤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한다.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연대경제기업 등이 참여하며, 국가공모사업과 후원금 등 약 2억3천만 원의 재원으로 270가정 이상을 지원한다.

주거 불안정이나 보호자 부재 등으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는 주거 연계형 단기 집중돌봄을 위한 ‘중간집’을 제공하고 재가 돌봄서비스도 연계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되며, 그 외 이용자는 방 크기에 따라 55만~70만 원의 이용료를 부담한다.

세 번째 사업인 ‘일상생활 통합돌봄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기존 통합돌봄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며, 약 3억 원의 재원으로 1,13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게는 식사 지원, 이불 세탁, 대청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시민이다.

세 가지 사업은 모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사업 수행기관으로 연계되며, 대상자 검토와 이용 결정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외부 기관과 단체의 재원을 연계해 별도 시비 없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광역 공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간 돌봄서비스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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