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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19 21:34 (월)
IT/과학

KT, 최대 800Gbps AI 전용회선 출시…데이터센터 연결 속도 높인다

광 기반 초저지연 네트워크로 분산형 AI 인프라의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지원

KT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대규모 데이터 전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800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AI 전용회선’을 선보인다.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고 관련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는 흐름 속에서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정보를 끊김 없이 연결하는 통신망이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KT는 기존 최대 100Gbps였던 전용회선 대역폭을 400Gbps와 800Gbps까지 확장해 AI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성했다. 전국 약 84만km에 이르는 광케이블망과 다중 경로 인프라를 활용해 여러 데이터센터 및 주요 거점 사이에 최적의 단거리·이중화 경로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송 지연을 낮추고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APN(All Photonic Network) 기반의 광 중심 네트워크 구조도 적용됐다. APN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광신호와 전기신호가 변환되는 횟수를 줄여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KT는 고객별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전송 경로와 장비를 설계해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로 나뉜 AI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규모 데이터가 오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KT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AI 전용회선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구성과 수요에 맞춰 초고속·초저지연 B2B 통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GPU 기반 설비가 늘어날수록 빠르고 지연이 적은 네트워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AI 전용회선을 통해 기업들이 대규모 AX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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