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덱스의 검사 및 진단 기술로 로슈의 분자 미생물 진단 강화

 

스피덱스와 로슈, 항생제 내성 진단 확산 위해 협약 체결
스피덱스와 로슈, 항생제 내성 진단 확산 위해 협약 체결

(평화데일리뉴스) 혁신적인 분자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피덱스가 제약 및 진단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업체 로슈와 스피덱스의 감염병 및 항생제 내성 검사 및 기술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하는 비배타적 협약을 체결했다.

콜린 덴버 스피덱스 CEO는 “이 협약은 우리 회사의 커다란 전환점이다.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환자와 의사가 항생제 내성 관리에 필요한 핵심 진단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혁신적인 진단 검사는 단순한 항원 탐지를 넘어 내성 유도 요법을 지원하며 항생제 내성 정보를 제공해 의사가 알맞은 의학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항생제 내성 비율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발전된 새 진단 검사는 의사가 환자의 감염 내성 상태를 바탕으로 개별 환자에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특정 치료 옵션을 보존하게 해 항생제 내성의 확산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피덱스는 성병인 임질과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룸에 대한 진단 검사도 제공한다. 이 성병들은 내성 강화와 제한된 치료 옵션 때문에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목록에 핵심 위협으로 올라 있다. 전 세계의 질병 관리 지침은 이제 내성 식별 진단을 사용해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리오 토레스 로슈 몰큘러 다이아그노스틱스 대표는 “이번 스피덱스와의 협약으로 로슈 다이아그노스틱스는 의사에게 환자의 항생제 내성과 성병을 검사하는 중요한 새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조항에 따라 로슈는 스피덱스의 기존 진단 및 기술에 비배타적 사용권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성병의 항생제 내성 관리에 필요한 진단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빠르게 신제품을 더 넓은 환자 집단에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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