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지역 내 예술인(단체) 신용보증대출 1.5% 저금리 지원 지속 총 1억원 규모

 

영등포구, 지역예술인 신용대출 최대 700만원 지원한다
영등포구, 지역예술인 신용대출 최대 700만원 지원한다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가 2021년에도 1.5% 저금리 1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으로 문화예술계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가 중단되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기위해 대출을 결정했다.

2020년 영등포문화재단은 전국 최초로 대림동 새마을금고와 예술활동 진흥을 위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긴급 대응 사업으로 총 1억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진행했고 총 23개의 지역 예술단체가 지원을 받았다.

영등포문화재단의 예술인 신용보증으로 대출을 대림동 새마을금고에서 1억원이 소진 될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대출한도는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해 개인 최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단체는 최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정했다. 

이 대출을 희망하면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8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지역 예술인들이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출보증 지원사업이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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