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관계 향후 30년 청사진 마련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한국측 사무국 지정

외교부는 17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17일 경제 · 인문사회연구회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외교부)
▲ 외교부는 17일 경제 · 인문사회연구회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외교부)

협약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서명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중관계 향후 30년 청사진 마련을 위해 양국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시 조직으로, 2020년 11월 한중 외교장관회담 계기에 양국이 출범에 합의한 바 있다.

동 업무협약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한국측 사무국으로 지정하고, 외교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가 양국간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협력 비전을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및 연구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외교부는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양국 민간 차원에서 한중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제언한다는 점에서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가 순조롭게 출범하고 한중관계 미래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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