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으로 탄생하는 배양육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과학으로 탄생하는 배양육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이 “미래의 단백질, 배양육의 현황과 전망”, “배양육 대량생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조직공학기술의 적용” 주제로 제188회 원탁토론회를 1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개회사는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사회는 권대영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장이 맡는다.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와 배호재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가 주제를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최윤재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명예교수가 주재한다. 이창규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노수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강대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림원은 "배양육이 아직은 생산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 문제에 대해서도 완벽히 해소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물복지, 식량안보, 지구온난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급격히 증대되는 가운데 육류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기술적⋅제도적 환경과 한계를 알아보고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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