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4초·고덕11초·영신초 2024년 개교목표

▲ 홍기원 의원/의원실 제공
▲ 홍기원 의원/의원실 제공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영신지구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 안전문제 등이 해소돼 교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고덕신도시와 영신지구 입주민들은 입주 당시 계획과 달리 지구 내 학교 설립이 지연됐다. 이로인해 불가피하게 거리상 도보 통학이 힘든 학교에 배정되어 통학 안전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었으며, 학생들은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고덕 4초(조건부 승인)는 그동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에서 2020년 4월에 신설 대체 이전에 해당하지 않아 반려됐다. 2020년 12월에는 설립시효 부족(학생 수 부족 등)으로 두 차례나 통과 문턱을 넘지 못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국토교통위원)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 위치한 (가칭)고덕 4초, 고덕 11초, 그리고 영신지구 내에 있는 영신초 총 3개소가 각각 교육부 2021년 중투위를  지난 2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투위에 통과된 고덕 4초와 고덕 11초, 그리고 영신초는 2024년 9월에 개교계획이다. 학생 수는 각각 1282명, 971명, 1389명으로 주변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따른 학생 배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안전문제, 임시배치교에 따른 과대학교·과밀학급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중투위 통과로 학교 설립 지연으로 인해 겪은 입주민들 자녀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설립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학교가 설립되면 과대학교·과밀학급이 해소되고 위험천만했던 아이들의 통학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부 중투위 통과에 함께 노력해주신 학부모님들과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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