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종합계획 수립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전문가 등 의견 청취
계획안 소개, 전문가 지정토론, 참석자 종합토론 순 진행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8일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청회는 금강유역 물관리 최상위 계획인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수립될 예정인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은 금강 유역 물관리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2030년까지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물관리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금강유역 물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의 기준점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의 수립을 위해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한국종합기술, 한국농어촌공사 등 국내 물관련 학회 및 전문기관들과 공동연구진을 꾸려 2020년 12월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안 소개, 전문가 지정토론,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안`에는 ▲물이용 합리성, ▲기후에 안전한 사회, ▲유역과 하천의 자연성, ▲자연과 사람의 공존성, ▲건강한 유역 공통체, ▲지속 가능한 물산업 등 6개 핵심 가치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 19개 추진전략 내용이 담겨 있다.

▲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안 추진전략 (자료=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안 추진전략 (자료=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공청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으로 중계되며, 댓글로 의견을 게재할 수 있으며 공청회 이후에도 22일까지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에 안내된 절차에 따라 추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상진 공동위원장은 "이번 `금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은 앞으로 10년간 금강 유역의 물관리 정책방향을 제시할 중요계획"이라며,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연성을 회복한 금강의 혜택이 미래세대에도 이어지게 만드는 종합계획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