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라 기자 ( dailynewsisa@naver.com )
국토교통부는 ‘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이하 용역)’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5월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 국립박물관 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으며, 11,970 m2의 부지 면적에 연면적 약 21,000 m2, 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공개공모를 통해 위촉한 전시감독(김성홍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과 함께 전시주제 및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박물관 전시기획안을 마련(‘21.12)하였으며, 선정업체와 함께 박물관 건립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참조하여, 전시설계를 통해 이를 보다 발전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올해부터 전시소장품 수집과 전시설계 착수 등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25년 개관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시 설계·시공 업체가 선정되면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건축박물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