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노동자 목소리 외면하지 말아야"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윤석열 정부 반노동정책 규탄, 민주노총 7·2 전국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플랫폼 노동의 증가와 더불어 물가까지 대폭 오르는 경제위기 속에서 정부가 노동자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물가 상승분에 맞는 노동자 임금 인상과 더불어 불평등 해소를 위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내달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7·2 전국노동자대회’를 예고하며 지속적으로집회 신고를 하고 있지만, 경찰 측은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모두 금지 통고했다.
정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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