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는 도시, 녹지연결, 자연공존, 정원감성’…‘정원도시 서울’로의 방향성 제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주말에 장시간 운전하며 시외로 나들이를 가지 않고도 재충전할 수 있는 도심 속 일상 정원이 사계절 내내 서울 곳곳에 마련된다.

▲ 오세훈 시장이 365일, 서울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했다.
▲ 오세훈 시장이 365일, 서울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이 도심 속 회색 구조물을 지우고 365일, 서울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정원 도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도심을 꽉 채우고 있던 회색 구조물을 비우고 빈공간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녹지 생태공간으로 가꾸어 간다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철학으로서, 도시계획 보다 앞서는 ‘녹색 우선 도시공간 재편 원칙’을 선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5월 9일(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서울의 공간 구조를 정원과 녹지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 순천의 사례를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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