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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12 18:43 (월)
IT/과학

과기정통부, 서울 코엑스서 ‘피지컬 AI Tech Week’ 개최… 기술·산업·정책 한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피지컬 AI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행사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피지컬 AI Tech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정부 사업 설명회와 네트워킹, 글로벌 기술강연, 기술 전시·시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 400여 개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탈(VC)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첫날 열리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데이’와 둘째 날 진행되는 ‘피지컬 AI 테크 데이’,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는 ‘피지컬 AI 기술 전시’로 나뉜다.

첫날인 13일에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데이를 통해 2027년도 정부의 피지컬 AI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기업·기관 간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전 특별강연에는 크래프톤 이강욱 CAIO, 엔비디아 코리아 정소영 대표, 인텔 John Healy 부사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셜 인텔리전스 로봇과 산업 디지털화, 피지컬 AI 등을 주제로 글로벌 기술·산업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과기정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2027년 범부처 피지컬 AI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제조·물류·농업·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월드IT쇼(WIS 2027)도 안내해 정부 사업과 민간의 기술·투자·사업화 기회를 연결한다.

오후에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3개 분과별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연구개발 과정의 애로사항과 K-피지컬AI 풀스택 전략, 산업별 실증과제, 데이터 활용, 표준·제도·안전 등 현장의 주요 과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행동하는 두뇌, Intelligence into Action’을 슬로건으로 피지컬 AI 테크 데이가 개최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피지컬 AI의 최신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프렌들리AI 전병곤 대표, MIT 김상배 교수(Meta Robotics Architect),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규빈 교수가 참여한다. AI 추론 인프라와 피지컬 인텔리전스 아키텍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중심으로 주요 기술 흐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두 개의 기술 세션을 통해 AI 팩토리와 디지털트윈, 피지컬 AI 표준화, 데이터·제어, 로봇 협업지능, 차세대 피지컬 AI 모델, 에이전틱 AI(Agentic AI), 데이터 상호운용성 등 핵심기술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다룬다. AI 모델과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데이터·인프라를 아우르는 피지컬 AI 풀스택 기술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민이 피지컬 A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14일 오후 화학자이자 SF 작가인 곽재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중이 묻고 연구진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학생과 기업인, 연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피지컬 AI의 개념과 가치, 국가 연구개발의 목표와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눈다.

로봇과 피지컬 AI의 차이, 피지컬 AI가 공장·병원·가정 등에 미칠 변화 등 국민이 궁금해하는 주제에 연구진이 직접 답하며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피지컬 AI 기술 전시도 상시 운영된다. 뉴로메카와 노타AI, 리얼월드, 마음AI, 원프레딕트, KT, LG CNS 등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AI반도체와 데이터, 제조 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데이터센터·엣지용 AI 추론 NPU를 비롯해 제조 AI 기반 가상공장 제어 및 최적화 시뮬레이션, 지능형 로봇과 휴머노이드, 마이크로 엣지 서버 등을 실물과 영상, 시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반도체와 데이터에서 AI 모델, 디지털트윈·시뮬레이션, 로봇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기술 생태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피지컬 AI의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연구기관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전시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국민도 피지컬 AI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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