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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1-02 13:31 (월)
IT/과학

표준·특허 연계로 피지컬 AI 시대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과기정통부·지식재산처, 11월 2~4일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열고 AI·양자·통신 분야 전략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식재산처가 공동으로 11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GISC)’를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GISC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핵심 분야로 떠오른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를 비롯해 다양한 ICT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AI 기술을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양자와 통신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표준과 지식재산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기관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I 분야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하는 공식표준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 전문기관이 주도해 빠르게 마련하는 사실표준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는 MLCommons와 IEEE 등 사실표준화기구, ETSI와 같은 지역표준화기구,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 등 해외 기관이 참여해 AI 표준화 협력과 각국의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는 KAIST 장영재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장 교수는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활용한 자율제조 사례와 산업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의 확산을 뒷받침할 표준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AI·ICT 표준과 특허의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미국 ATIS, 일본 TTC 등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AI Partnership Project(AIPP)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도 발표된다. 아울러 국가 AI·ICT 표준 및 특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총 27점의 표창과 상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주제와 참석 대상에 따라 글로벌 트랙과 국내 트랙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트랙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AI·양자·위성통신 분야의 표준화 전략을 다루며, ‘글로벌 표준전략 세미나 1·2’와 ‘기업·전문가·사실표준이 구축하는 AX 표준 생태계 인사이트’ 세션이 마련된다.

국내 트랙은 산·학·연 관계자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시대의 표준과 특허를 활용한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 및 산업 성장 전략을 살펴본다. ICT 표준 및 특허 성과 발표회, ICT 표준특허 세미나, 피지컬 AI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 공청회, ICT 미래혁신 표준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표준이 서로 다른 기술과 시스템을 연결하고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기본 규칙인 만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국제표준·특허 선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기술의 해외 확산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식재산처 역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표준을 국가 패권 경쟁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표준·특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통신과 피지컬 AI 등 미래 ICT 핵심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부가가치 표준특허를 만들어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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