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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8 11:24 (화)
사회

포천 운악산에 ‘구름길’ 열렸다…해발 800m 출렁다리·잔도 개방

포천 운악산에 ‘구름길’ 열렸다…해발 800m 출렁다리·잔도 개방

포천시청 보도자료

포천시가 한북정맥의 중심축이자 경기 5대 명산으로 꼽히는 운악산에 새로운 산림관광시설을 조성하고 탐방객들에게 개방했다.

포천시는 ‘운악산 구름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7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개방에 앞서 지난 6일 백영현 포천시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해발 약 800m에 조성된 출렁다리와 절벽 잔도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구조물의 안정성과 보행 안전시설, 난간 및 추락 방지시설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운악산 구름길’은 운악산의 기암괴석과 험준한 산세를 활용해 조성한 산림관광시설이다. 특히 해발 약 800m의 암벽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설치된 잔도를 통해 산 정상부의 독특한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지대에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조망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악 레저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 운악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027년에는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터 방면으로 연결되는 신규 등산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등산로가 마련되면 험준한 암릉 구간을 부담스러워하는 초심자와 일반 등산객도 보다 완만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조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순환형 보행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 구름길은 험준한 산악 지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북정맥의 자연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운악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내시설을 보강하고 산악구조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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