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고,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인재들의 꿈터
“황해의 거친 파도 헤쳐 나가듯 창조와 도전은 우리의 사명. 학문과 진리를 배우고 익혀 새 시대 새 역사 만들어가는 대한의 자랑 되자, 미추홀외고.” 매섭게 몰아치던 겨울 한파도 물러가고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은매화’가 서녘 해안에 해사한 얼굴을 들이미는 봄, 밝고 맑은 학생들의 음성으로 낭랑하게 교가가 울려 퍼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 www.mchs.kr)를 찾았다. 과거 이곳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반도처럼 뻗어나간 지형이라 해서 ‘고잔말’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근세기 들어 인천 최남단에 위치한 반농반어의 해안지역으로 사람들이 이주해 살다가 1992년에는 남동사업2단지가 조성되어 조립금속, 정보통신 업체가 다수 입주한 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근처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가스공사경인지사 등 산업과 관련된 주요 기관이 들어서 있어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물이 많이 모인 고을’이라는 뜻의 인천의 옛 지명인 ‘미추홀’을 따서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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