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최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및 적용 가이드안(녹색분류체계 수정안)을 관계 기관에 배포하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수정안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포함한 화석연료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인천 LNG기지/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환경부가 최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및 적용 가이드안(녹색분류체계 수정안)을 관계 기관에 배포하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수정안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포함한 화석연료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앞서 10월 21일 `재생에너지와 일자리 2021년 연례보고서`(Renewable Energy and Jobs - Annual Review 2021)란 제목의 보고서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공급망 중단과 지연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직간접적인 고용은 2019년 1,150만 명에서 2020년 1,20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Unsplash 제공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앞서 10월 21일 `
2020~2021년 에너지 가격 추이/사진 국제에너지기구 제공가스, 석탄, 전기 가격이 최근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많은 언론에서는 각국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규제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그 이유로 꼽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때문이라고 하는 건 부정확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세계 에너지 수요는 유례없는 하락폭을 보였고, 이는 대부분의 에너지 가격을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이후 에너지 가격은 예상 밖의 속도로 진
가장 최근 한류의 예로는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들 수 있다. 오징어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소프트파워의 한 예이다/사진 넷플릭스 제공'강제나 보상이 아닌 설득과 매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 소프트파워에 대한 정의이다. 이를 국제역학 차원으로 옮기면, 군사력이나 경제제재와 같이 물리적 힘으로 표현되는 하드파워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교육·문화·예술·외교 등을 통해 상대국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소프트
ESG청색기술포럼(대표 이인식) 제6회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3시 여의도 극동 VIP빌딩 702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김준섭 (주)케이아츠에듀 이사가 `청색예술의 탄생`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왼쪽부터 여지훈 데일리뉴스 기자, 이수빈 생활ESG행동 조직팀원, 김준섭 (주)케이아츠에듀 이사, 최광웅 데이터정경연구원 원장, 이인식 ESG청색기술포럼 대표/사진 여지훈 기자 ESG청색기술포럼(대표 이인식) 제6회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3시 여의도 극동 VIP빌딩 702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
10월 21일은 `국제 바이오매스 행동의 날`이다. 이에 한국과 일본 양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데 모여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걸맞지 못한 양국 정부의 바이오매스 정책을 비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실시간 방송에서 발췌10월 21일은 `국제 바이오매스 행동의 날`이다. 이에 한국과 일본 양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데 모여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걸맞지 못한 양국 정부의 바이오매스 정책을 비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단체는 양국 정부의 바이오매스 정책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발표를 진행한 뒤, 기
지난 10월 20일(현지 시각),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업체 파네라 브레드가 2050년까지 자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양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제거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파네라 브레드 제공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이란, 패스트푸드처럼 빠르면서도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외식 형태로, 근래 들어 미국 외식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업종 중 하나이다. 지난 10월 20일(현지 시각),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2,000개 이상의 매장
SK E&S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깔디따 바로사(Caldita-Barossa) 가스전 사업(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탄소 포집·저장 기술(CCS)이 사용되더라도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사진 SK E&S 제공 SK E&S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깔디따 바로사(Caldita-Barossa) 가스전 사업(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탄소 포집·저장 기술(CCS)이 사용되더라도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앞서 10월 20일 보고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최근 전력기기연구본부 하동우·고락길 박사팀이 액체수소를 장기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사진 한국전기연구원 제공수소 에너지 상용화가 한 발 더 가까워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최근 전력기기연구본부 하동우·고락길 박사팀이 액체수소를 장기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에 퍼져 있는 60여 개의 수소 충전소는 전부 기체 형태로 수소를 저장한 뒤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때 수소가스는 부피가 크므로 고압으로 압축 후
국제 환경 협력 단체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이 앞서 10월 14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1년 보고서(Climate Transparency Report 2021)에 의하면, 2020년 G20 국가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대비 6% 감소했다/사진 기후투명성 제공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2021년 10월 20일 현재까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2억 4천만 명, 사망자 수는 490만 명을 넘어섰다. 비록 근래 들어 경기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각국 정부의 발표가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현
인도 정부는 열악한 공기질을 개선하고, 높은 화석연료 수입 비용을 완화하며, 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수소 에너지 기술이 인도 내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스위스 공기질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큐에어(IQAir)가 전 세계 98개국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해 발표한 `2019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인도의 공기질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좋지 않았다. 2019년 기준
미국 의회는 바이든 정부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정책 실현을 위해 두 가지 개별 입법을 진행 중이다. 하나는 지난 8월 10일 상원을 통과하고 현재 하원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1조 1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다. 다른 하나는 8월 11일 상원을 통과한 뒤 현재 예산 조정 절차에 따라 상·하원에서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인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이다/사진 Unsplash 제공미국 의회는 바이든 정부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정책 실현을 위해 두 가지 개별
김성환 의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평가 수사와 자원외교 비리 수사에 있어 검찰의 적극성이 현격히 차이가 난다면서, 이러한 검찰의 불공정한 수사·기소권 남용으로 인해 수십조 원 규모의 자원 비리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태가 초래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김성환TV 제공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석유공사가 과거 무리한 해외 사업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도 아무도 법적인 책임을 지는 자가 없다면서 석유공사와 산업부에 대한 소극적인 검찰 수사를 질타했다
구속력을 갖는 징벌 조치가 없다 보니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로 동의한 당사국들도 먼 미래의 장밋빛 계획안만 줄줄이 제시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됐다/사진 무디스 제공물론 이러한 국가 장기 목표에 대한 정치인들의 쇼맨십 논란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기후회담을 집행하기도 했던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의 켈리 심스 갤러거(Kelly Sims Gallagher) 에너지환경정책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글래스고 회의에 앞서 발표된 각국의 조정된 NDC는 실효성 있는 계획안이라기보다
전 세계 많은 국가가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거나 그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1년 9월 기준 실제로 이를 법제화하는 데까지 이른 국가는 영국, 프랑스, 헝가리, 뉴질랜드, 덴마크, 스웨덴 등 14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무디스 제공 2015년 UN 기후변화 회의에서는 참여한 195개국 전원의 만장일치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신(新)기후체제로 채택됐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구평균기온 상승폭을 2℃ 이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5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불공정 채용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사진 황운하TV 제공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5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불공정 채용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가스공사는 지난 8월 31일, 8일간의 설비운영 직무에 최종학력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직원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일찍부터 관련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었다. 다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농협금융으로부터 제출받은 투자목록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ESG에 역행하는 투자 규모가 5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 맹성규TV 제공농협금융지주는 2020년 11월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에는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과 탈석탄 금융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3월에는 ESG 전략과 계획을 수립 및 승인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 내 위원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를 신설한 뒤, 환경 분
(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CIAST)과 (사)지능형스마트기술정책원(ISTEP)이 10월 14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소재한 지능형스마트기술정책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여지훈 기자(재)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CIAST)과 (사)지능형스마트기술정책원(ISTEP)이 10월 14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소재한 지능형스마트기술정책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기술 및 정책의 확산에 전력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과학기술 산업에서의 기술 교류 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전력시장이나 한전을 거치지 않고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이 가능해졌다/사진 세계은행 제공이달 말부터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발전사업자가 전력시장이나 한전과의 전력거래계약을 통해 전기사용자에게 전기를 공급했다면, 이제는 전력시장이나 한전을 거치지 않고도 재생에너지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경우, 더 많은 REC 발급을 위해 용도 가치가 낮아진 목재 산물만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불법으로 원목 사용을 늘리는 경우가 많고, 기후적·생태적 영향이 큰 '모두베기' 방식으로 벌채함으로써 토양 및 생물종 다양성 유실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사진 Pixabay 제공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2일 실시된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과도한 REC 가중치가 불법적인 원목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대책으로 REC 가중치를 현실성 있게 조절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