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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23 12:10 (수)
종합

남해군, 공공건물 활용도 높일 관리체계 마련

270개 공공시설 운영상태 점검…활성화·용도 전환·정비 방안 추진

남해군청 보도자료

남해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건물 운영 활성화 TF 2차 보고회를 열고 시설별 운영 현황과 향후 관리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 주요 간부와 관련 부서장,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1차 보고회 이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운영이 원활하지 않거나 활용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당초 268개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 뒤 추가 시설을 포함해 조사 대상을 270개소로 늘렸다. 이 중 243개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지 시설은 활성화, 운영 형태 전환, 폐지 및 처분 등 개별 여건에 맞춰 관리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특히 폐지나 철거를 우선 검토했던 시설도 지역 수요와 주변 여건을 다시 살펴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활성화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해 실질적인 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구 미조119안전센터는 경상남도와 재산 처리 및 활용 방안을 협의하면서 향후 이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은 공급처를 넓히고,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당일배송 및 원거리 생산자 대상 순회수집을 확대해 운영력을 강화한다.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장은 각각 공공 목재파쇄장, 음식물 수거차량 차고지, 음식물 쓰레기통 세척장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추진된다.

시설별 책임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운영 및 활성화 대상 시설은 담당 부서가 책임지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며, 폐지·처분 대상 시설은 재산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관리한다. 철거가 끝난 시설은 토지 합병과 지목 변경, 공부상 대장 정비 등을 진행해 공유재산 관리의 체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남해군은 시설별 실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반기마다 확인해 단기적인 활용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물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시설은 적극 살리고, 불필요한 시설은 정비해 군민이 체감하는 공간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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