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수험생과 학부모가 학교생활부터 대학 진학까지 필요한 교육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를 개편했다. 22일부터 대학·학과 및 입시 정보를 강화하고, 27일에는 수능 검색 결과를 새롭게 구성해 시험 시기별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교학점제 시행을 계기로 교육 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네이버는 교육 검색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8월 모의고사 검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초·중·고교와 선택과목 관련 검색을 개선했으며, 이번에는 대학·학과와 입시 정보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교육청, 나이스(NEIS), 학교알리미, 교육부, 대학 입학처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를 기반으로 학교생활, 과목 선택, 진로 설계, 입시 준비를 아우르는 검색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및 학과 정보는 이용자가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학과 단위로 세분화했다. 대학 입학처의 모집요강과 학교 홈페이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 등에 분산돼 있던 자료를 정리해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한양대 기계공학과’처럼 대학과 학과를 함께 검색하면 약 200개 대학, 7,000여 개 학과의 기본 정보와 전형 내용, 취업률, 등록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한양대 기계공학과 선택과목’처럼 검색하면 권장과목을 공개한 44개 대학의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학과와 연계된 선택과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입시 관련 검색에서는 학과와 전형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연세대학교 정시’나 ‘경희대 경제학과 수시’ 등을 검색하면 대학 입학처 자료를 토대로 모집요강, 원서접수 일정, 경쟁률, 교과등급, 환산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의 교육 특화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 에듀’에서는 초·중·고교 정보와 대학·학과·전형별 세부 자료를 함께 탐색할 수 있다. 선택과목 가이드를 이용하면 대학이 제시한 학과별 권장과목과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비교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이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월에는 가채점 결과를 입력해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후보를 비교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수능 검색은 시험 전후 과정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시험 전에는 주요 일정과 시간표, 준비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출문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에는 현재 진행 중인 교시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과목별 시험이 끝난 뒤에는 AI 브리핑을 통해 관련 최신 뉴스와 입시기관 분석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시험이 모두 끝나면 여러 입시기관이 공개한 예상 등급컷을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과목과 선택과목을 직접 지정해 등급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백분위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검색 개편에는 공식 자료뿐 아니라 교육 분야 창작자의 클립 콘텐츠와 실제 경험을 담은 카페 게시글도 함께 연계된다. 수능 검색에는 2027학년도 수능 라운지가 마련돼 시험 당일 실시간 반응과 후기, 응원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교육 검색에서 국내 교육 제도와 이용자의 검색 목적을 반영해 공식 데이터를 적절한 맥락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색 기술과 AI 기능을 발전시켜 학교생활부터 대학 입시까지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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