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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15 12:31 (화)
종합

정읍시, 외국인 민원 지원 위해 120개국 실시간 영상통역 도입

약 6000명 지역 거주 외국인 대상…QR코드로 연결해 평일 근무시간 제공

정읍시청 보도자료

정읍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외국인 약 6000명의 행정업무 이용을 돕기 위해 종합민원실에서 실시간 영상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평일 업무시간에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120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토마톡(Tomatok)’을 활용한다. 다양한 언어권의 통역 인력을 상시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통한 비대면 통역 방식으로 마련됐다.

민원인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별도 앱을 내려받지 않고도 약 5초 안에 통역 상담에 접속할 수 있다. 영상 화면으로 통역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민원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말투뿐 아니라 표정과 세부적인 의사까지 보다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다문화 해피로(HappyRo)센터와 함께 추진된다. 시는 별도의 사업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서비스를 운영하며, 운영 기간 중 보증 지원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정읍시는 통역 서비스가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복잡한 행정용어를 정확히 안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면 서류 누락이나 안내 과정의 오해로 민원인이 다시 방문하는 사례가 줄고, 공무원 역시 통역 인력을 별도로 섭외하지 않아도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국적과 언어 차이로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외국인이 없도록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앞으로도 이주여성과 지역 외국인을 위한 편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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