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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1-06 12:47 (금)
종합

광명시, 자살예방 협력체계 점검…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논의

유관기관 15명 참석해 고위험군 지원과 위기 대응 방안 모색

광명시청 보도자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사회 자살예방 역량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광명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7조에 따라 마련됐다. 최혜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와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 인사 1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살폈다.

회의에서는 2026년 광명시 자살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그동안 진행한 자살예방사업의 성과와 보완점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자살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사후관리 확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조기 발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내 기관들이 위기 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광명시는 올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 개입하고, 자살시도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치료비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적·정신적·사회적 고립 등 여러 어려움이 겹친 대상자에게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예방은 행정기관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라며 “위험 신호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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