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산업협회는 3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6년 제18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업계 최고경영자 및 종사자, 정부포상 유공자 등 화학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한 산업계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국내 화학업계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산업 구조개편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고부가가치·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술개발 지원과 원가 부담 완화, 규제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영준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조남수 에이치앤엘어드밴스드 대표는 동탑산업훈장, 화성촉매(주) 한현식 대표는 산업포장등 52명(정부포상 8점, 장관표창 44점)의 관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준 대표는 “화학산업은 우리나라 기간산업이면서 동시에, 공기처럼 없어선 안될 산업이다. 지금 어려움 겪지만 대한민국 특유의 속도감과 방향성을 갖고 언제든 반드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화학산업 재편에도 계속 힘을 보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찬왕 직무대행은 “올해 우리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등에 따른 공급망 위기 속에서 화학산업이 우리 경제와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소재 산업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 화학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ㆍ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기술개발 지원, 원가 부담 완화, 규제개선 등을 통해 업계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기욱 실장은 “아직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개편 역시 최종 완결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제인 만큼, 업계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정부 또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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