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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7 03:44 (화)
기획/이슈

AI 미래 금융 A~Z까지 제시... '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개막

28일까지 콘래드 서울·IFC서 개최,18개 스타트업 투자유치 도전 우리은행·카카오페이증권 등 금융사와 협업···기술 상용화 모색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는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AI를 활용한 금융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보안과 관련한 AI 기술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콘래드 서울과 국제금융센터(IFC) 일대에서 'AX 기반 디지털금융의 전환: 나를 아는 금융'을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신한금융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금융기관과 스타트업·투자자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한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의 시상식도 열렸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혁신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금융회사와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AI, 빅데이터,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4개 기업이 지원해 약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케어링, 맘스테이, 퍼스트밸류, 페어리테크, 어드바이저로렌, 클레온 등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은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피노베이션상을 수상한 '페어리테크'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와 협업하며, 신한혁신상을 수상한 시니어 테크 기업 '케어링'은 신한은행과 협력한다. 생성형 AI 및 디지털 휴먼 솔루션 기업 '클레온'은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고 신한라이프와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은 "혁신의 속도에 걸맞은 신뢰를 쌓고 그 혜택을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누리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디지털 금융의 미래"라며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연계를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은 'AX 기반 디지털 금융의 전환: 나를 아는 금융'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7일에는 '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with 네이버클라우드'와 '2026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투자사 피칭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28일에는 IFC 더포럼에서 디지털금융 세미나가 개최된다.

주요 의제는 'Agentic AI와 금융의 미래', '금융의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등이다.

에이전틱 AI는 이용자의 목표를 바탕으로 여러 업무를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금융상품 탐색과 자산관리,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금융의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역시 디지털 자산과 금융 인프라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기술·제도적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투자자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서울의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핀테크 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등록은 지난 21일 마감됐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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