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2026 AIoT Week Korea」를 개최한다. ‘연결을 넘어, AI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인공지능 전환(AX) 사례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기술로, 기기와 사물이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파악하고 판단해 자율적으로 작동하거나 서로 협력하도록 만드는 개념이다.
최근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로봇과 각종 기기에 적용돼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되는 단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물과 기기가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oT의 역할과 중요성도 한층 커지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된 AIoT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차세대 기술 동향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AIoT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행사 기간에는 AIoT 국제전시회와 쇼케이스를 비롯해 각종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이어진다.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되는 ‘AIoT 국제전시회’에는 SK텔레콤, 현대자동차그룹, 기아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17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전시에서는 제조, 물류, 도시, 안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의 AIoT 제품과 융합 솔루션이 공개된다.
‘2026 AI&IoT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8곳이 제조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IoT 보안 등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수요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제 사업 연계와 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한다.
화성특례시의 ‘AI EXPO MARS 2026’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지능형 생활서비스 등 미래도시 및 산업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11월 3일(화)에는 IoT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제4회 AIoT 혁신대상 시상식 ‘AIoT Awards 2026’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제품과 솔루션 발표회, 지능형 홈 및 미래 도시·공간 서비스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열린다.
11월 4일(수)에는 ‘AIoT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총 4개 트랙과 8개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서 24개 발표가 진행되며, 피지컬 AI, 자율협업 사물인터넷,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 등 차세대 기술이 다뤄진다. 산업별 AX 적용 사례와 함께 AI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5일(목)에는 ‘OCEAN Summit 2026’이 개최돼 AIoT 국제표준과 오픈소스 기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드론과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AI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AIoT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와 사물인터넷의 결합이 산업 생산성 향상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AIoT 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oT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