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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OECD 회원국, 1월 물가 상승률 심각

물가 상승률이 근 3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1월 물가 상승률을 산출해본 결과 모두 높은 상승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로 가장 고전하는 OECD 회원국은 터키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무려 48.7%에 달했다. 터키는 그동안에도 물가가 높은 나라였는데, 올해 1월에 최저임금을 50% 인상한 데다 가스·전기·도로 통행료·버스 요금 등을 줄줄이 인상한 것이 물가 상승 압력을 더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7.5%에 달했다. 자동차와 에너지, 식료품 가격이 전방위로 상승하면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물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다. OECD 평균(작년 동월 대비 26.2% 상승)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38개 회원국 중 29위였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공급망 충격에 영향을 덜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거비 등 물가가 제대로 반영이 안됐다는 비판을 배제할 수는 없다.

전 세계의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오를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원인은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3월부터는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전 세계가 겪는 고물가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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