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자동차 듀오'인 현대차그룹의 자동차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분기에 합산 당기순이익을 6조2천억원 가까이 올리며 분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현대차와 기아는 올들어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환율 상승과 고부가 자동차 판매 비중을 높이는 이른바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우량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이 총 6조1851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세운 기존 역대 최고 분기 순이익을 경신했다. 양사 합산 영업이익도 6조9831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STX엔진은 지난 24일부터 27일(토)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 첨단 방산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STX엔진이 이번 전시회 내놓은 것은 해군 기뢰부설함(MLS-II), 유도탄 고속함(PKG) 등에 적용 중인 1163시리즈 주기용 엔진과 3천톤급 잠수함(KSS-III Batch-II), 차기호위함(FFX-III) 등에 적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 등이다.또한 국내 및 수출용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해 수중표적을 탐지 식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청년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하 ESG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인천센터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인천 지역의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자원 순환 및 탄소 중립 등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사업화 기술과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ESG 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멘토링을 제공한다.또 인천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되며 인천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은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볼륨에서 '건설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골재 및 레미콘 품질 확보 방향' 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삼표산업 등이 후원하는이번 행사는 건설재료의 품질확보 측면에서 좋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어서 건설안전과 시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련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부득불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 즉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영구 처분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이하 방폐물법)이 조만간 국회 문턱을 넘을 전망이다. 여야는 그동안 방폐물법 제정 자체에 대해선 공감대를 갖고 있으면서도 시설의 저장 용량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이로인해 법안이 장기간 산자위에 계류된 상태다. 정부와 여당은 원전 확대를 위해 저장용량을 원자로 운영 허가 기간의 발생 예측량으로 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탈원전 기조인 야당은 설계 수명 중 발생 예측량이 기준이 돼야 한다고 팽팽
인공지능(AI) 메모리 1위에 올라선 SK하이닉스(이하 하이닉스)가 부진했던 낸드 플래시 메모리마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라 할만한 우량한 실적을 냈다.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 대비 영업 이익률은 23%, 순이익률은 15%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무려 3조4023억원 적자에서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1700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NN비즈 방송에 따르면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세계 전기차 판매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지만,다른 지역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IEA는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혁신하고 도로 운송에 들어가는 석유 소비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IEA는 충전 인프라만 뒷받침된다면 오는 2035년경에는 글로벌 신차 판매량 중에서 절반은 전기차가 차지할 것
지난해 국내 4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65%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은 전년대비 90% 이상 영업이익이 쪼그라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질주하던 삼성그룹은 현대차그룹에 영업이익 1위자를 내줬다. 2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19일까지 감사·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4대 그룹 주요 계열사 306곳의 작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총액이 24조5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71조9182억원) 대비 65.9% 감소한 것이다. 4대
2021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최강국으로 올라선 중국의 시장 지배력이 지난해엔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강세에 'K-디스플레이'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한-중간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두자릿수로 확대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3일 발표한 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기업의 매출은 389억달러로 전년대비 13.4% 감소했다. 반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매출은 558억달러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 47.9%로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업체들
세계 최대 해상풍력터빈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윈드시스템(이하 베스타스)가 한국에 직접 진출한다. 베스타스는 22일(현지시간) 전남 목포시, 머스크와 공동으로 목포 신항 내에 해상 풍력의 핵심장비인 터빈 공장을 설립키로 하는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베스타스는 덴마크의 풍력 터빈 생산 업체로 이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이다. 현재 덴마크,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중국, 미국 등에 생산 공장을 운영중이다.그동안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신규 투자를 위해 목
국정쇄신과 소통강화를 위해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준비중인 윤석열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5선의 정진석의원을 기용했다. 윤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 이후 비서실장 인선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이후 인선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22일 전격적으로 정진석의원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여야는 즉각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정희용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대통령의 절박한 의지"라며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의원,
국내 최대의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최대주주와 경영권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로 넘어간다.MBK파트너스는 22일 지오영 최대주주인 세계 최대 PEF 블랙스톤과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의 지주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와 경영권이며 거래금액이 1조95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빅딜이다.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로 올초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오영 거래를 위한 협상을 주도했다. 양측은 상반기 중 거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블루허그가 손수 만든 빵 300개와 우유 100개를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19일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이들의 새학기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다. 더불어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사랑의 빵 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블루허그 회원들은 초코머핀 170개와 소시지빵 130개 등 빵 2종류 총 300개를 직접 만들었다.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고 우유 100개를 더해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블루허그'는 삼표그룹(회장 정도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서만 7%대로 급상승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보다 상승폭이 높아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인 2022년 5월 10일 원/달러 환율은 1,274.60원이었다. 임기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19일의 환율이 1,382.20원으로 마감했다.중동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이 한차례 공습의 영향으로 지난주에는 주간기준 0.5% 오름세로 마감한 것을 보면 원화의 평가절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하다보니 거시정책 운영의 부재가 지금의 물가, 성장, 금리 등에 구체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어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261건의 특허기술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된다. 대기업이 동반 성장 지원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IP(지식재산권)가 부족한 기업에겐 포스코의 우수 특허기술을 비용 부담없이 확보할 있는 좋은 기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한마디로 보유하는 하고 있으나 활용하지 않고 있는 특허기
LG전자 조주완 CEO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범국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주환 CEO는 19일 LG전자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를 직접 인증했다.고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해 2월 환경부의 주관 아래 시작됐다. 양손에 ‘일회용품’을 의미하는 숫자 1과 ‘제로’를 의미하는 숫자 0을 손동작으로 만들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 주자를 지목
NH투자증권 ESG본부가 성동구 성수동에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엔투 나잇)'을 연다고 18일 밝혔다.MZ세대들 사이 '엔투(N2)'라는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NH투자증권이 이 같은 브랜딩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방문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할 팝업 공간은 개방돼 있어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메인 공간에는 대형 LED로 꾸민 인테리어로 제공할 예정이다.'힐링나이트' 는 체질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N2, TRAY'와 아로마 명상과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되는 등
여야가 20일 제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 해소와 정책적인 자립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 정책을 약자 복지의 한 축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는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발달 장애인 통합 돌봄사업 추진,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 상향,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장애인과
내로라하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중국으로 총출동한다. 세계의 자동차 공장이자 시장으로 발돋움한 중국의 베이징모터쇼(2024오토차이나)가 오는 25일 4년만에 개막하기 때문이다.베이징모터쇼는 중국 수도 베이징의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의 20만㎡(6만500평)의 방대한 공간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주최 측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자동차산업분과는 아직 구체적인 참가기업 목록과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세계 자동차 및 모빌리티기업과 전장기업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K-자동차의 간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청정 에너지분야에 대해 23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조성, 민간의 녹색 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속가능금융을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 민간의 녹색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 분류체계 등의 정비와 민간과 위험을 공유하는 방식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정부가 대규모 모험 자본을 조성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이 후순위 대출과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