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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17 18:16 (목)
사회

용산구, 직원 맞춤형 ‘청렴쉼표’ 운영…향기로 회복하고 소통하는 청렴문화 조성

용산구청 보도자료

서울 용산구가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산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동주민센터 7급 이하 직원 48명을 대상으로 ‘청렴쉼표, 향기로 채우는 마음의 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실시한 청렴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민원과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조직 내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향수공방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회차별 12명씩 참여해 전문 조향사의 안내를 받으며 자신의 향기 취향과 현재 감정 상태를 돌아보고, 다양한 향을 직접 선택하고 조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었다.

특히 향을 선택하고 조합하는 과정에 ‘쉼·회복·배려·존중·신뢰’라는 청렴의 가치를 담았다. 서로 다른 향이 어우러져 하나의 향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동료의 개성과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강의 중심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직원들은 동료들과 향기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업무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함께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용산구는 지난해 부패취약분야 청년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청렴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참여 대상을 구체화하고,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직원들이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호존중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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