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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1-02 15:37 (월)
종합

보은군, 응급실 운영 중단 대응 위해 11월부터 비상진료 운영

원격진료·주말 진료·당번약국 운영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보은군청 보도자료

충북 보은군이 보은한양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에 따른 진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1월 1일부터 비상진료체계를 시행한다.

군은 청주 하나병원과 연계해 보은군보건소에서 화상 방식의 원격진료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료를 마친 뒤에는 원외 처방전을 발급해 인근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묘서보건진료소도 주말과 공휴일 진료에 나선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전담공무원이 경증환자를 진료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현장에서 투약한다.

보은약사회와 협력한 당번약국도 운영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어 야간이나 휴일에도 처방약 조제와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증환자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은소방서 및 119구급대와 협조해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비상진료 시간과 이용 절차,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2027년 1월부터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7세 미만 아동이 관외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할 경우 연간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관외 응급실을 이용한 군민에게는 연 최대 2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실 운영 중단으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양병원 응급실의 정상 운영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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